언제 : 2023.08.12
느낌 : 텃밭에서 하룻밤 유하고 가을 김장채소 심을 자리 땅파기 좀 하고 다시 집으로
아내와 통영을 지나 거제도를 향한다. 예전 잠시 근무한 현장 근처 유명한 승천냉면집을 몰랐는데
지인을 통해서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기에 여기서 점심을 하는데 내일 냉면집 예약이 되어 있어
난 갈비탕, 아내는 비빔냉면 우리가 들어가고 곧 웨이팅이 시작된다.
갈비탕 맛은 그다치 훌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비빔냉면 맛도 그저 평범보다 조금 났다 할까.
그렇게 점심을 하고 저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곧장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한다.
몇년전 한화콘도에서 하룻밤 유한 그곳에서 아주 가까운 항에 위치했는데 출발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하여 바닷가는 쓰레기도 많고 낙동강물 유입으로 바닷물도 흙탕물 수준.
오후 2시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로 출발 1층은 유흥으로 시끌벅적, 2층은 의자 반 온돌 반
3층은 야외 좌석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2층에 자리 잡고 저도로 들어갔다.
대표이사님이 직접 관광 해설을 하시는데 참 재미나게 말씀도 잘하시어 30분 남짓 지루하지 않게
저도에 도착이다.
거제 승천면옥.
유람선 선착장에서 바라본 한화리조트.
유람선은 출발하고 갈매기는 따라오고.
거가대교.
저도 도착이다.
얼마 전 윤대통령 휴가 다녀간 현직 대통령 별장. 현직 대통령 별장이 개방된다는 사실에 참으로 우리나라도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 휴가 전 1개월 이상 유람선이 뜨지 않았단다.
섬 주변 산책길을 도는 데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내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대통령 앞에서 한 장 찍어본다.
저도 전망대에서 거가대교를 뒤로하고.
제2전망대에서도 한 장 찍고.
400살이나 먹었다는 곰솔 앞에서.
골프장 겸 정원.
예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휴가 와서 모래밭에 시를 쓰던 사진이 희자 되었던 곳.
조만간 꼭 한번 와봐야 할 섬(1박 3식으로 유명한 이수도)
저도에서 나와 곧장 매미성을 찾았는데 그동안 화면으로 보던 모습에서 큰 실망감.
거제도 오면 먹게 되는 외포얼쑤 생막걸리.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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