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년 11월 28일~29일
느낌 : 또 한 해가 간다. 8월 중순에 무우씨 뿌리고 8월 말에 배추 모종 심어 11월 말에 김장을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1박 2일 180포기
힘은 들지만 덕분에 1년 동안 맛난 김치를 먹을 수 있음에 힘들어도 한다. 누님들이 도와주시기에 가능한데 언제까지 푸짐한 김장을 할지 세월감에 그 누가 알겠는가?

배추와 무우가 잘 자라주어 김장을 풍성하게 잘할 듯.

배추를 뽑아 옮기고 반으로 잘라 소금에 절인다.

오전에 1차 절이고 오후에 뒤집으면서 2차로 다시 한번 소금을 뿌린다.

새벽2시 비는 내리는데 깨끗한 물로 3번정도 헹굼을해 소금기를 뺀다.

주말주택에서 농사지은 재료로 양념을 하고

여럿이 모여 배추 속을 넣는다.

내가 좋아하는 무우 섞박지 김치와 무우 말랭이와 고춧잎 말린 것 버무린 무우 말랭이 무침까지 이렇게 올해도 김치농사를 마무리한다. 힘은 들지만 함께하기에 뿌듯함. 이 맛에 또 내년에도 변함없이 김장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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