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날 : 2010년 12월 18~19일

여행한곳 : 완도군 청산도

함께한님 : 울집 7남매

 

여행느낌 : 올 늦은봄 5월 마지막날에 청산도를 다녀왔다.

               첫째날 산행하고 둘째날 슬로길도 걷고 하늘땅 바다가 푸른 청산도 내 기억속 그렇게 자리하고 있는 섬 청산도.

               청산도 여행시 하룻밤의 추억이 정이되어 버린 곳. 그곳 사장님을 성님으로 부르면서 청산도가 더 오랜기간

               추억속에 기억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내의 갑작스런 허리아품으로 함께하지 못해 늘 다음 가족여행지로 남겨 놓은 청산도.

              년말 남매들 모임 내가 유사인데 여행을 택해 이곳을 찾았다.

              한결같이 여행같은 여행을 했다고 다들 좋아라 하신다.

 

              첫째날 청산도길 드라이브 하면서 진산리 몽돌(갯돌)해변에서 굴도 따먹고 큰 몽돌위에 올라서다

              둘째누이가 넘어져 다시 숙소가서 옷도 갈아입고 그리고 다시

              항도 해안가에서 톳도따고 자연산 홍합도 따고 그리 체험을 하면서 청산도의 수정같은 바닷물에 반해버렸다.

 

              범바위로 향하는 길 상서리 옛 담장길 마을 어르신네 이곳이 1박2일 야행했던 곳이고 청산도에서 유일하게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마음 마당에 여름이면 텐트를 쳐도 된다고 꼭 놀러 오시란다.

             그리고 신흥리 해수욕장엔 바지락이 많으니 호미만 가져오면 얼마든지 캘수있다고 자랑이 많으시다.

 

             누님들이 계시기에 범바위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랐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해물전에 막걸리 한잔 거기에 곁들인 김치맛은 여행의 참 재미를 느껴주기에 충분했다.

             오랜시간 머물고 싶은곳 그곳에서 우린 하염없이 지는 노을을 바라보다 곧장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하룻밤은 맛 여행이었다.

              지역 해녀가 잡아왔다는 자연산 홍합과 해삼, 소라 그리고 완도 특산물 전복 그리고 낚시꾼이 갓 잡아올린

              우럭 거기다가 삼치회 그리고 꽁꽁얼어 버린 학꽁치까지 정말 많이도 먹었다.

 

              정이기에 성님과 술한잔 나누면서 세상 삶 이런 저런 이야기 그리고 노후 사업 구상 이야기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일출 맞이떠난 해뜨는 마을 신흥 해수욕장!!! 동녁이 구름으로 드리워졌다.

              해맞이를 포기하고 돌아설 쯤 구름사이로 해맞이 맛만 보여준다.

 

              어제 먹지 못한 홍합과 국물 그리고 우럭 매운탕으로 깔끔하게 해장을하고 김장으로 바쁘신 성님을 뵙지못하고

              숙소를 떠나왔다. 그리고 청산도 여행의 꽃 서편재와 봄의왈츠 촬영장과 화항포 일주 걷기.

              절벽을 치는 파도소리를 들으면 확 터지는  드 넓은 파아란 바다 그리고 겨울이라고 상상이 되지않는 따뜻함.

 

              모두가 행복의 미소가 가득이다.

              누님들 한결같은 찬사와 탄성 정말 여행이 뭔지 느끼게해준 청산도 화랑포길 큰 누님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없이

              잘도 다니신다. 청산도 장례문화중 하나인 초분에 몰래 먼저 들어가 나를 놀래켰는데 주변 사람들이 더 놀란일

        

             그리고 장 시간 화랑포 걷기고 갈증이날때 먼저 달려가 음료수 빼다준 병준이 모두가 고마움이다.

             여행이란 이런것이 진정 여행 이라며 벌써 다음 여행지를 잡자하시는 누님들

             청산도 특산품 미역, 김, 멸치등을 구입하고 청산도를 떠나 완도행 배에 오른다.

 

             배 출발 20여분전 그사이 호떡을 사가지고 달려와준 조카 병준이 고모들한테 받은 용돈으로 쐈단다.

             우리남매들 여행길에 엔돌핀인데 언제까지 따라다닐지? 내년이면 6학년인데 중학교가면 안따라 오려나?

             완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는데 웬만한 식당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 버렸다

 

             할수없이 과일등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대전으로 가는길 나주 들려서 곰탕을 먹기로 한다.

             네이비에서 나주곰탕집을 검색해 놓고 나주로 이동하면서 주주리님께 도움요청을 하니 우리가 검새한집이 가장

             맛이있다고 알려 주신다. 지금까지 먹어본 곰탕중에서 제일 맛이 좋은 집. 고기가 많아서 고기만 먹어도 배부른 집

 

            집에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나주곰탕을 포장해서 대전으로 향하면서 이번 여행도 이렇게 마감을 한다.

 

  완도항 주변 주도.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해는 신지대교

 

 배에오른 병준이.

 

 배 출발시간 임박 도착해서 회를 준비하지 못해 족발에 쇠주 한잔함.

 

 반짝이는 금빛.

 

 완도 땅끝 기념 탑.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뱃길자욱.

 

 누님들과 막내동생 둘째누이는 한없이 좋탄다. 내내 콧노래가 떠나지 않는다.

 

 양식장.

 

 청산도에 도착이다 숙소 주변 전복 양식장.

 

 

 냉이꽃.

 

                              진산리 갯돌 해수욕장.

 

 

 

 

 

 굴을 따먹는 누이 그리고 제수씨.

 

 항도는 섬속에 섬인데 방파제로 자동차길을 연결해 놓음.

 

 

 항도주변 바닷물속.

 

 톳따기 체험.

 

 구절초도 이렇게 아직까지 피어있다.

 

                               신흥해수욕장, 바지락 조개가 많탄다.

 

 

 작은 돌맹이 하나씩 들고 굴 따먹는 남매들.

 

 상서리 마을풍경 파아란 보리밭이 좋타.

 

 돌담장을 지원해주고 대문도 나무 대문으로 교체하는 중 이란다. 1박2일 촬영한 곳.

 

 범바위로 향하는 길. 다행이 차량으로 정상근처까지 이동함.

 

 

 

 

 

 

                              범바위 뒤 반짝이는 바다 그리고 전망대.

 

 전망대에서.

 

 화랑포는 거브기 혹은 천둥오리 모양같다.

 

 남매들 건배.

 

 

 

 딱 한잔 막걸리가 해물파전 맛과 김치맛이 어우러져 3병까지 늘어났다.

 

 

 

 범바위에 오른 형님과 조카 병준이.

 

 큰누님과 막내동생 2년차 띠동갑 누님이 시집가서 조카 둘을 낳고 태어난 동생 조카들보다 어리다..ㅋㅋㅋ

 

                              범바위에서 바라본 전망대.

 

 

 범 바위에서 낙조.

 

                              숙소 주변 해넘이...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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