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기록증과 곰취

 

09년 4월 19일 제3회 UN 사무총장 출생지 음성에서 함께하는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참가해서 Half Cose 마라톤 참석해서 기록 신경쓰지 않고 즐겁게 달릴때만해도

내몸에 디스크가 존재하고 있는 줄 조차 몰랐는데.....

 

그후 원인이 무었인지 아직도 그 원인을 모르겠지만 결과는 디스크시술을 하고 말었다.

이 기록증이 마지막이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수술전 마지막 마라톤대회 기록증을 남겨본다.

 

몸이 아프고나니 몸 보신하라고 이것저것 쳉겨주는 주변 사람들이 고맙다.

집에서 직접 기른 소라면서 소꼬리와 사골을 가져온 후배.

그리고 수술후 몸 회복하는데는 개 고기가 최고라면서 개고기를 사온 친구.

 

그리고 산에 들지 못하니 강원도 태백의 산속 숲 향좀 맏아 보라며 곰취를

보내준 조카사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역시 혼자 살수 없고 어우러져 살아감을 실감해본다.

 

그리고 어제는 필봉이와 영진이가 점심때 찾아와 심심할테니 놀아주고 간다면서

집에있는 중국술 2병 다 비우고 그리고 죽순주는 워낙 커서 비우다가 그냥

골아 떨어져서 잠까지 자다 저녁늦게까지 돌아가는 모습에서 몸은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음한켠 훈훈해 짐은 더할나위없이 그 마음이 고마움임이 마음속으로

전해져 오기 때문이 아닐까 해 봅니다.

 

 

 이 곰취도 함께해야 맛이 더 좋은데 ....

 내가 심어놓은 상추가 엄청 커서 이젠 제법 먹을만할텐데 아직 운전을 할 수 없으니

 내일쯤 이라도 주말농장가서 상추 뜯어다가 이 곰취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어야겠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흘러요~~~~ 

 곰취가 많치 않으니 누구를 부를수도 없고 어쩐다냐?

  강원도 태백

  033-552-5719 / 011-36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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