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을 찾아... 호남정맥 16구간 [오도재~석거리재]

[ 2005년 4월27일. 수요일 ]

(오도재~방장산~주월산~존제산~주랫재~석거리재)
 

날씨
맑음 (보성지방 최저 14도 . 최고 29도 )
동행
홀로
거리
도상거리 : 21.2Km  실제 추정거리 : 26.4Km (만보계 42,932걸음)
시간
<산행: 8시간 21분> + <식사 및 휴식. 기타 1시간 12분>=총 9시간 33분
경비
(보성~오도재 택시 10,000) + (석거리재~벌교 택시 10,000) + (벌교~순천 버스 1,800) + (식대 및 간식, 음료 8,000) = 총 29,800원

주 요 구 간 산 행 기 록

주요경유지점
시각
기사
오도재
08:03~06
도착 및 산행시작
355.5m봉
08:28
파청재
08:53
호동재
09:16
방장산
09:24~29
휴식 및 조망(6,855보)
이드리재
09:55
배거리재
10:10
주월산
10:21~24
조망(4,227보)
무남이재
10:51~58
휴식(2,947보)
광대코 삼거리
11:23~26
조망
철쭉지대의 소나무
11:48~12:05
중식
571.1m봉
12:13
모암재(유재)
12:33~35
메모(5,355보) 
지뢰매설 경고판
12:58~13:05
분실한 스틱찾기
존재산 군부대 후문
13:10~20
우회로진행중 제지당함
비탈면 우회끝(군사도로)
14:15~25
휴식
군견훈련장
14:30
KT존재산기지국 삼거리
14:48
백림농장 입구 삼거리
15:19
주랫재
15:44~50
휴식
신설 포장도로
16:11
억새군락지
16:43
광일목장 임도 끝
16:58
석거리재 직전의 무명봉
17:27~29
벌교택시 호풀
석거리재
17:39
16구간 끝

 

오도재까지의 스케치

 

 

 

오도재~방장산(도상 3.8km. 실거리 4.1km. 만보계 6,855보)

서대전역 01:04분발 광주행 무궁화에 승차 광주역 03:25분착

AC밀란과 아인트호벤 준결승전을 시청하고 06:00발 순천행 무궁화로 보성역에 07:48(3분연착) 곧장 오도치롤 향하다 시내에서 김밤 한덩이 산다,

오도치에 도착하니 08:03분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08:06분 산행에 들어간다.

▼ 오도치(정맥 들, 날머리는 이 경계표지의 좌, 우측에 있다.)

 

첫 들머리는 도로표지판 옆  작은 밭에 몇 장의 표지기가 들머리임을 알리고 있는데 파종한 듯 곱게 다듬은 밭을 그냥 지나칠 없어 오른쪽 가장자리를 돌아 산자락에 붙는다.

그래봤자 20여m차이 밖에 없다.

철쭉이 좀 걸치적거리기는 하지만 길은 아주 뚜렷한 편이다.

좀 가파르게 치올린 첫 봉우리를 내려오면 묘지 1기를 지나게 된다.(08:14)

작은 오르내림이 두어번 가량 있지만 아주 완만한 산길이 355.5m봉에 이르러 방향을 왼쪽으로 급격히 틀어 내려간다.(08:28)

묘지를 지나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간다.(08:33)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한다.(08:35)

억새가 좀 우거지고 키 작은 잡목이 뒤엉켜 좌측 방향의 조망이 트이는 곳으로 나와(월간 사람과 산에서 발행한 부록 호남정맥지도는 이곳을 파청치라 표기함) 1분가량 뒤, 띁겨진 철조망 사이로 들어간다.(08;37)

▼철망 안길로 들어가기 전에 바라 본 북쪽(검백면 사곡리)방향

 

철조망 안으로 들어선 다음부터는 길은 완전히 A급등산로로 바뀌면서 고도차 마저 거의 없는 완전 시골의 오솔길을 걷는 그런 길로 바뀐다.

등로 주변은 가지치기마저 되어있는데 아곳은 아마 사유지가 아닐런지....

편안하게 이어지던 길이 왼쪽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정맥은 직진의 좀 희미한 마루금으로 들어가는 갈림목이다.(08:45)

주월산 등산안내판이 세워졌고 넓은 길이 정맥을 가로지르는 파청재에 내려서니 간단한 운동시설과 이정표<방장산 1.7Km. 주월산 4.6Km>가 있다.(08:53)

▼파청재의 방장산~주월산 등산안내도 8:55

 

이어지는 길은 농로처럼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방장산 오름길

 

▼방장산 오름길에 바라보는 득량만 09:10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 같은 길09:13

 

▼09:16

 

▼득량면 오봉산과 우측은 봉화산으로 생각됨 09:19


▼득량만 방조제와 간척지09:20
 

 

호동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호동재의 이정표에는 방장산 0.6Km. 약수터 0.3Km라 적혀있다.(09:15)

파청치를 출발한지 31분 지난시각, 비로서 방장산 정상이다.
삼각점(복내21, 1990 재설)이 있고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우선 건너다 보이는 주월산이 제법 거리를 두고 있지만 워낙 순하게 이어져 금방 이를 듯한 기분이 들고... 우측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그 앞의 전답들이 파릇파릇한 평원으로 전개되는데 이모작으로 가꾸고 있는 보리밭이라 한다.

▼득량면 오봉산과 우측은 봉화산으로 생각됨 09:19


▼득량만 방조제와 간척지09:20


▼09:25


▼더산제와 오봉산09:25


▼방장산 주월산과 존제산이 보인다.09:26


▼09:26


 

 

 

방장산~무남이재(도상 4.6km. 실거리 4.9km. 만보계 7,174보)

 

 

▼맨뒤는 존제산 그 앞이 초암산 능선 그리고 우측이 주월산09:31


▼09:32

 

 

 

▼페러글라이더 할공장이 있는 주월산10:11


▼페로글라이더 할공자에서 바라본 방장산부터의 정맥능선10:17


▼페로글라이더 할공자에서 바라본 방장산부터의 정맥능선과 멀리 하늘금은 그은 능선은 제암산구간인듯.....10:22


▼대곡제와 봉두산과 병풍산 그리고 조성면일대 10:23


▼10:23


▼10:23


▼철쭉등산로와 초암산이 갈리는 광대코 삼거리~ 정맥분기봉 뒤로 존제산10:25

 

주월산을 오르며 방장산을 사진 찍음 10:25
페러 글라이더 할공자에서 지나온 방장산을 사진 찍다.
주월산 10:50.4,227보
정상부터는 줄 사이로 난 철쭉 등산로만 따라 내려오면 차도처럼 넓은 비포장 도로로 내려오면 페러글라이더 할공장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쉼터, 의자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이 넓은 차도는 마루금을 벗어나는 듯.... 우측의 산마루로 몇 걸음 오르자 철쭉 등산로는 마루금을 따라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불과 10여m 아래에 비포장 넓은 길이 잠시 정맥 마루금과 동행한다.(10:35)
기은 평탄하고 넓지만 등산로르 정비하면서 생긴 밑둥과 뿌리가 자꾸만 발치에서 걸치적거린다.

▼철이른 철쭉(이런 길이 광대코삼거리까지 이어진다.)10:39

 

무남이재를 향해 내려가는 봉우리 10:47
무남이재 10:51 2,947보

▼10:58


▼10:59


▼10:59


▼11:05

 

무남이재 사거리의 도곡리 방향은 비포장 원수남 밤밭 방향은 시멘트 포자이 되어있다.

 

무남이재~모암재(도상 2.8km. 실거리 3.2km. 만보계 5,355보)


무남이재 사거리 출발(10:58)
광대코 삼거리로 오르는 첫 오르막은 그래도 완만한 편이다.(지나온 주월산 방향을 사진 찍음)
아주 가파른 오르막의 광대코 삼거리에 도착, 좌측은 초암산으로 향하는 넓은 길에 여전히 줄이 쳐있고 정맥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암릉지대로 향한다.(11:23)

광대코삼거리의 이정표11:26


▼초암산으로 이어가는 철쭉 등산로11:26
▼주월산(좌)과 방장산(우)11:26


▼초암산으로 이어지는 철쭉등산로11:27


▼존재산과 이어갈 정맥능선 사이에 모암재가 보인다.11:28


▼암릉구간11:31


▼광대코삼거리에서 돌아 본 무남이재와 주월산(좌)  그리고 방장산(우)11:32


▼뒤돌아본 암릉구간의 철쭉군락지11:32


▼11:36


▼뾰족한 봉우리 바로 밑이 광대코 삼거리 그 이후로 광활한 철쭉지대가 펼쳐짐11:39

 

 

613m봉에서는 초암산 방향 사진찍고 지나온 방장산과 주월산 그리고 진행할 존재산 방향 사진촬영
곧 허름한 2기의 묘지를 지나고 철쭉의 저항이 아주 심한 암릉길을 걷는다(자나온 암릉구간 사진찍음)

암릉바위봉 뒤로 방장산이 보임

암릉이 있는 봉우리 11:30 통과
철쭉군락지를 지나며 지나온 봉우리를 찍지만 아직은 너무 철이 이르다.

▼아직은 철이 이른 철쭉군락지12:49


▼571.1m봉에서 태봉으로 분기하는 산줄기 12:11


▼철쭉군락에서 뒤돌아본 주월산과 방장산  12:12


▼571.1m봉의 삼각점12:15


▼광대코 삼거리에서부터 이어지는 철쭉 군락지(그 뒤는 초암산능선)12:19


▼철쭉군락지에서 뒤돌아본 주월산(좌)과 방장산12:19


▼군시설물이 차지하고 통제가 강화된 존제산12:21


▼벌교읍 옥전리  방향의 조망12:27


▼임도로 내려오는 가파른 내리막에 있는 바위12:27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휴식만 취하려고 했으나 기왕에 앉은 길에 점심까지 먹는다.(11:48~12:03)
삼각점 봉우리 12:13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완전히 꺾어 존재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려간다. 12:18
지독하게도 몸을 휘감으며 발목을 잡던 철쭉은 억새와 서로 뒤엉키면서 그 위세를 누그러뜨린다.
진행하기가 한결 편하다.
이어진 봉우리는 왼쪽으로 비켜나간다.
천치고개로 내려오며 우측 방향 사진 찍음(12:33)
임도로 내려오고 이어지는 길은 임도를 버리고 존재산을 향한 직선방향의 언덕수준의 작은 봉우리로 작은 잡목과 억새 밭에 우뚝한 소나무가 있는 방향으로 표지기가 몇 장 걸려있지만 바로 눈에 띌 그런 위치에 걸려 있지는 않다.(12:33)
천치고개로 내려온다.(12:33.  5,355보)

 

모암재~주랫재(도상 5.6km. 실거리 9.3km. 만보계 15,466보)

고갯마루 우측으로 좀 치우친 곳에 산불조심이란 프랑카드와 함께 표지기도 보이는데 의외로 길이 넓다.
곧 철탑이 나오고 철탑 뒤편 왼쪽으로 표지기와 함께 희미한 길이 보인다.

▼광대코삼거리에서 모암재로 이어지는 정맥12:46


▼좌측 봉우리가 정맥분기봉 우측 봉우리는 초암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 12:49

▼12:49
 

▼1차 경고문13:00
 
스틱을 잃어버려 혹씨나 시퍼 3~4분가량 되짚어 내려가다 포기하고 다시 올라온다.
1차 경고판에 이어 방공호를 지날 때 다시 2차 경고판이 있다.(13:08)
군견묘지라는 흰색 비목이 있는 봉우리

 

 

군도로를 만난다(14:15)

군견훈련장 14:30 한국통신 갈림길 14:48

▼주랫재까지는 이런 도로만 따라간다,(좌츠은 KT중계소, 우측은 도다른 군부대)14:35


▼문제의 존제산을 뒤돌아 봄 14:46


▼15:26

 

백림농장 입구 15:19

▼15:45


▼조성한지 얼마되지 않은 주랫재의 쉼터15:45


▼주랫재 쉼터에서 바라본 서쪽(유신리)방향의 조망15:49


▼추동~율어간 확포장공사 개요비가 있는 이곳으로 정맥이 이어진다. 15:54

 

주랫재(15:44. 15,466 15:50출발)

 

주랫재~석거리재(도상 4.4km. 실거리 4.9km. 만보계 8,082보)

이어지는 들머리는 고갯마루 우측(벌교 이정표)으로 조금 치우친 곳에 옹벽이 없는 곳으로 이어진다.

전기순 지묘가 나오고 그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첫 봉우리에 오르자 가파르게 내려가는 듯한 내리막이 나온다. 그러나 그 내림길은 바로 우회하는 옆길오 바뀌어 산등잇길로 바뀐다.(16;02)

직진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간다.(16:04)

곧 편백조림지가 잠깐 나오고 신설중인 2차선 포장도로의 높은 절개면위에 이르면 철계단을 타고 내려온다음 절개면을 기어올라 다음 절개면위로 올라선다.(16:12)

▼신설도로(895번 도로와 송광면 반용리를 이어주는 도로)의 철계단 16:15

 

봉우리를 넘는다.(16:30)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산을 향해 좀 가파르게 내려간다.

완만한 봉우리에 오르자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나간다.(16:40)

억새군락지 16:43

▼억새지대 16:46

 

임도 16:47 임도는 곧장 이어지고 또 다른 임도가 우측으로 바짝 꺾어서 분기한다. 여기서 우측 길을 따른다.(16:49)

직진으로 가는 임를 버리고 조금 위쪽 우측의 묵은 임도를 따라 오른다.(16:58)

▼진행할 정맥능선(저 백이산을 넘으면 빈계재인데.....)16:53

 

조금 올라가면 임도는 곧 끝나고 희미한 족적을 따라 바로 위의 마루금을 향햐 약간 우측으로 치우치게 오르자 제법 뚜렷한 길이 나오고 표지기 한장이 반겨준다.(17:00)

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17:10)

▼추동저수지17:26


▼석거리재로 내려오며 바라본 백이산과 석거리재로 통하는 27번 국도 17:35



 

마지막 봉우리 17:27 여기서 벌교개인택시에 전화를 한다.(17:29)

17:40분가지 휴게소에 도착한다고 하였으니 발걸음이 급해진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한번 거치면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그 밑의 도로와 석거리재휴게소가 보인다.(17:33)

벌목지의 우측 비탈을 내려가 석거리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도 되겠지만 마루금을 따라가도 큰 차이는 없을 듯.... 기왕이면 마루금을 잇기로 한다.

묘지를 지나면 과수원으로 생각되는 곳의 날등을 따라간 다음 숲으로 잠깐 들어갔다 석거리재 휴게소 주유소을 우측에 두고 내려오면 표지판이 있는 석거리재, 바로 우측에 휴게소가 있다.  17:39. 8082보

▼17:40


▼석거리재 휴게소17:41

 

석거리재 이후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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