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주시낭송회를 정복선시인의 별장에서 갖기로 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장소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겼다. 처음 가보는 국립중앙박물관, 아니 경복궁에서 용산으로 옮긴 후 처음 와보는 곳이다. 찾아가는데 메일에서 메모한 용지를 컴퓨터 앞에 놓고 나오는 바람에 좀 머리와 입을 많이 썼지만 (?.......머리를 써서 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 생각나지 않고 결국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갔으므로) 거기에서 만난 늦가을은 정말 좋았다. 날씨가 좀 추웠으나......야외에서 하는 여기 미르폭포 앞에서 야외용담요나 모직스카프 등을 깔고 하는 시낭송회는......별미別美였다. JR
그대가 그리웠다, 나의 그대는 없다, 이 나이에도 쩡아스러운 연애편지를 쓸 수 있다면 행복한 여자?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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