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변 전원주택단지
들어선다 |
옥천 군북면 일대
400가구 조성 예정 - 군 “인구유입·세수증대 효과 등
기대” | |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변에 대규모 전원주택단지가 들어 설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소재 주택건설업체인
(주)남송이 군북면 증약리 산 74 일대 9만8천410㎡에 대규모의 전원주택 단지 건설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구해
승인했다.
이 업체는 2007년까지 고급 전원주택 86가구를 짓기 위해 조만간 사업허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인접한 산 14 일대 26만3천㎡에는 대전 소재 삼정건설(주)이 256가구 규모의 전원주택단지와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레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업체는 내년 분양을 목표로 최근 군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밖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직원들도 인근 5만3천㎡를 사들여 58가구 규모의
우주항공연구마을 조성을 위해 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주택단지가 들어설 장소는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는 대청호 변
야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데다 옛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전에서 승용차로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골프장과 레저시설 건립이 추진되는 등 개발계획이 무성하던 곳으로 각 업체는 국내 최고급 전원주택을 건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이 주택단지가 조성될 경우 등록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개 업체의 주택단지 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41만5천620㎡로 침체된 지역개발과 인구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며 “400가구에 1천200여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확충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