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년 12월 25일 ~ 26일

여행한곳 : 통영 달아공원 - 만재도 - 연대도


여행느낌 : 크리스마스날 점심먹고 좀 늦게 집을 나선다.

               목적지는 통영 숙소도 정하지 않고 여행지도 정하지 않고 그냥 내려간다.

               달아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몰이 시작되자 마자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예약해둔 들물횟집에서 아내와 둘이 단촐하게 식사를 하고 식당 오기전 예약한 민박집을 가려하는데

               식당 주인 왈 최근 오픈한 펜션이 깨끗하고 좋다고 소개해준다고 그곳으로 가란다.

               죄송한 마음에 민박집 주인한테 양해를 구하고 그 펜션으로 갔는데 아뿔사 우리 둘만 보고는 펜션 가동을 할 수 없단다.

               이런 그러면 우리는 어쩌라고 할수없이 근처 허름한 여관에서 하룻밤 유하고 선착장에 전화를 하니 15분후

               배가 출발이란다.  아침도 먹지 못했는데 연대도에 가면 식당있겠지?  20여분만에 도착한 연대도 이른 아침이라 그런자

               식당 문 연곳도 없고 하나있는 슈퍼는 전화를 해 보니 주인장이 육지로 출타중이란다.


               빈속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적당한 곳에서 사과와 귤로 아침을 때우고 섬 한바퀴를 돌아본다.

               트레킹 코스는 비교적 무난한데 섬 전체가 좀 지처분 하다는 생각이다.

               다시 돌아온 선착장에서 구름다리를 이용해 만지도로 향한다. 연대도 보다 섬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 하고

               섬 전체도 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섬에도 늘어나는 것은 어딜가나 까페뿐~~~ 차 한잔 마실 시간도 없이 11시 30분 배로 나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지 시작이다. 서호 시장으로 직행해서 만성복국에서 졸복 한그릇 시원하게 비우고

              중앙시장 들려서 회도 뜨고 문어도 사고  충무김밥 준비해서 가족이 있는 대전으로 향한다.

              하룻밤 더 유할 비용으로 온가족 거나하게 저녁 파티를 즐기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닌가 싶다.


 달아공원 주차장 일몰 : 꽝이다.





 연대도 트레킹시작.









 고라니가 도망가지도 않고 멧돼지 흔적도 많다.


 섬에 보기 드물게 독수리가 무리를 지어서 살고 있다.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해주는 출렁다.








 만지도에서 바라본 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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