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5년 9월 27일 토요일

산행코스 :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 - 장터목 - 천왕봉 왕복 - 백무동

함께한님 : 홍사백, 백장미, 잠보, 계족산 그리고 너른숲

 

 저 산을 넘으면 장터목인데 넓다란 바위에 걸터앉아 여유를 부려본다.

 

 

 

 

 

 

 

 

 

 

 

 

 장터목에 도착해서 식탁하나 자리 잡고 준비해간 안주에 술 한잔 그리고 라면까지 맛나게 점심을 해결하니

 세상사 부러움이 하나도 없다. 계족산님 내년에는 아예 추석 명절날 2박3일로 산에서 보내자고 제안을 합니다.

 

 

 

 

 

 

 배가 부르니 제석봉 오르는 길이 힘들기만 하네.

 그래도 내가 지리산을 찾는 이유 첫번째가 제석봉이 그리워서 이다. 파아란 초지는 가을 자리에 넘겨주고

 쓸쓸한 갈색으로 나를 맞이한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처럼.

 

 

 

 

 

 

 

 

 

 

 

 

 

 

 

 

 

 

 드디어 도착한 천왕봉. 정상주 한잔을 하고 계족산님 연출 지시에 따라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 보는데

 쑥쓰럽기만 하네.

 

 

 

 

 

 

 

 

 

 

 

 

 

 

 

 

 

 

 백무동 하산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 안의에 들려서 맛난 국밥 한그릇 뚝딱~~~

 생각지도 못한 지리의 단풍에 취해서 멋진 하루를 보내고 대전으로 올라오는 길 행복 만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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