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LIG KOREA OPEN MARATHON

마라톤한날 : 2012년 4월 1일 일요일 만우절 / 날씨 : 맑음

마라톤한곳 : 잠실운동장 ~ 한강변

 

 대전에서 첫 고속버스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하는 길 대전에 새로 개장한 복합터미날에서 첫번째 버스를 기다린다.

 대전에서 마라톤 참가하는분이 두분 계신다. 동서울에서 택시타고 간다고 함께 가잔다. 그분들 덕에 운동장까지 편안하게

 9시 츌발인데 8시 조금넘어 도착한다.

 

 잠실 수영장 건너 보이는 B/D 우리회사 사옥이다.

 

 잠심 메인 운동장.

 

 이른아침이라 아직은 한산하다.

 

 

  직장 동료들 만나기로 한곳 두리번 거려도 직원들 모습이 보이지않아 혼자 대충 몸 풀고 짐 맏기고

 출발대기선으로 이동하면서 뭐든지 대강 대강이다. 몸도 무겁고 일주일 과음으로 컨디션도 좋치않고

 2KM까지 정말 몸이 무겁다. 8Km가니 몸이 좀 풀리는 듯. 어~~10Km지나니 완전히 몸이 풀린 듯.

 

 그래 이왕 몸 풀린것 발이 가는데로 달려보자 하고 그냥 시계도 보지않고 달린다.

 출발 당시보다 기온도 올라가 춥지도 않고 한강 바람에 흘린 땀방울도 흘러내리지 않고 보이지도 않던

 1시간 45분 페이스메이커 풍선도 보이고 살금살금 따라갔다. 드디어 잠실 운동장이 보이고

 1Km남기고 페이스 메이커를 따라 잡았다. 1시간 45분 페이스 메이커를 살짝 따돌리고 잠실운동장 골인이다.

 

 칩을 반납하고 맏긴 짐 찾으려 하는데 직장동료 곽한국이사가 반겨준다. 오늘 38분 잘 뛰었다고 기분좋은 표정이다.

 직장 동료들 아침에 몇명 보았는데 다들 10Km뛰고 일찍 간다고 했단다.

 이렇게 허전할수가 혼자 이리저리 시간 보내다 경품으로 양말 셑트 하나 건지고 대전으로 그냥 내려가 한참 갈등하다

 숙소로 돌아와 곧장 사우나로 향해서 그곳에서 푹~~~ 쉬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골인 완주 후.

 

 

 포토존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참가번호 2387 진광식 (삼우마)님의 기록은

1 시간 44 분 25 초 입니다.
하프코스 남자 1314 명중 122 위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