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 사람 : 아~~토산 과 산찾사 그리고 시간여행 울 부부.
산행코스 : 팔각산장(11:18)-팔가산정상 628m(13:06)-독가촌(14:30)-독립문바위(15:05)-출렁다리(15:35)
산행시간 : 중식 포함 4시간 17분
산행느낌 : 아 토요일에는 산에가자 "아토산 산악회"산행에 세 부부가 동참을 한다.
경부 고속도로에서 대구에서 포항간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포항에서 영덕으로
팔각산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 철계단의 오르막을 시작으로 제 1봉에서 8봉까지 오르면 정상 팔각산이다.
한 봉을 오를때마다 펼쳐지는 그림들 산행 초입 만개한 진달래지만 고도가 높아
지면서 몽우리로 변하고 정상 부근에 아직도 연 분홍색 색체마져 없는 한 겨울이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로 산행은 시작되고 대전에서 걸려 오는 전화는
대전은 비가 오는데 거기는 비가 오지 않느냐고 날씨는 꾸물 대고 바람도 점차
거칠어 지는것이 비가 오기는 올 모양이다...
암릉산에 쥐약인 아내는 생각보다 산을 잘 탄다.
이제 밧줄도 제법 잘 잡고 오르고 내려오는것을 보면 참 한마디로 용이된 느낌이다.
그렇게 산정에 올라 정상 사진을 담고 바람도 거세고 정상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많은 산꾼들로 자리도 비좁아 좀 하산해서 적당한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하고
곧 산행길을 이어간다...
비가 오면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했는데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당초 계획대로
멋진 계곡으로 산행길을 이어간다...파평윤씨 묘를 지나 룰루 랄라 산행길은 이어지고
급경사 내리막길 하산하니 계곡에 도착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두로 하산하고 있다고 아토산 산행대장님의 전언이다
이 계곡을 수십번은 건너야 하산이 끝난다고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질 쯤 독가촌에
도착이다. 이 산중에 얼마전까지 사람이 살아을것 같은 그럼 촌가를 뒤로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청석바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계곡의 비경은 설악의 천불동을
연상케한다.
계곡의 물 흐름이 너무도 이뻐서 그 물줄기를 카메라에 담으려다 그만 쫙 미끄러
지면서 앞으로 넘어지면서 그만 카메라를 물에 담그고 말았다...
급하게 물을 닦아 보지만 벌써 렌즈엔 안개처럼 뿌옇게 변해 버려 사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없는 아쉬움에 카메라를 계속해서 닦아보지만 상태는 점점 더 좋치않타
빗 방울은 더욱 더 굵어지고 계곡의 경치는 만개한 진달래와 함께 어우려저 발길을
잡아 놓치만 앞선간 일행들의 뒷 모습이 보이지 않아 발걸음이 분주하다.
먼저간 아내를 따라 잡을 쯤 빗줄기는 더 굵어 지면서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아내는 우산을 펼쳐들고 먼저 하산한 일행들은 교량 아래에서 비를 피해
김치 부침개를 부쳐 막거리와 맛나게 먹고 1시간 이상을 기다리면서 후미가 도착해
대전으로 돌아온다...대전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비는 더 굵어진다.




































아래 : 여기서 부터 계곡에서 미끄러지면서 카메라 물에 일부 빠져 렌즈에 물이 들어가 사진이 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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