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이 좋은 금원산 줄기 현성산

산행한날: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산행한 사람 : 산찾사부부.울부부, 드뢰즈,  파라다이스, 강건너덕배 산행코스 : 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976봉-삼거리-지재미 계곡-마애삼존불-문바위-주차장   산행느낌 : 산행대장님의 퇴근시간 기다림이 지루 합니다.                배낭을 다 꾸려놓고 거실 쇼파에서 기다림이 지루해 발코니 화분을 바라봅니다.                무늬 둥글레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 오더니 꽃 망울이 조롱 조롱 달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림뒤에 대진 고속도로 지곡 I.C에서 금원산 휴양림 초입 미폭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출발 할때는 금원산까지 가자 했건만 먹는것이 남는 것이다라는 전하의 엄령에               그만 넓다란 바위와 조망 좋은 바위만 나오면 퍼질러 놀다 먹다 그렇게 산행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내려 오라는 말도 없기에 그리고 하산해서 먼저 기다리는 님도 없기에               그냥 그렇게 놀며 쉬며 그러다 산행하고 그렇게 편안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도 이쁘고 암을 타는 재미도 적당히 솔솔하고 덕유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런 조망좋은 산행은 산행의 피로감 보다는 기쁨 이었습니다.                 그렇게 산행을 끝내고 뭐가 또 아쉬웠는지 금원산 계곡에서               주물럭 잘 볶아 상추쌈 한입에 먹는 맛 하지만 운전 때문에 초 한잔 하지 못하는               아쉬움 ....그 아쉬움 뒤로 하고 대전으로 올라오는 길                 가다 보니 송계사 입구 다시 뒤 돌아 가다보나 삼공리로 가는길칡목재에서 도로 공사 중단으로               길을 막아 놓아 갈수 없기에 다시 돌아 서상 방향으로 향하다 보니 황점으로 해서               남령으로 이어지는 월성계곡은 봄이 찾아 왔음을 실감할 수 있어고 계곡 또한               너무도 멋들어져 시간만 된다면 두발 담그고 잠시 놀다 가고 싶은 맘               그 맴 뿐이었습니다....                남령 정상에선 월봉산으로 이어지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영각사 입구로 해서              그렇게 대전으로 돌아온 산행은 너무도 편안함 그 자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