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6년 2월 8일

  산행코스 : 법동 외길수산 지하차도-용화사-봉황정-임도삼거리-장동 휴얄림 언덕-계족산성-임도삼거리-법동 소류지 -원점

  산행시간 : 출발점(18:20)-봉황정(19:25~20:25)-계족산성(21:35)-출발지 원점(22:38)-저녁만찬 포함 4시간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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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모처럼 야간 산행길을 산찾사님 그리고 파라다이스님 하고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늘 가까이에 있는 자주 찾는 계족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법동 소월 아파트 옆 지하차도를 지나자 마자 왼쪽 능선을 치고 오르니

 좀 아쉬운듯 아직 저녁 노을의 여운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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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을 끓여야하는데 물을 가져 오지 않아서...

 용화사에 들려 스님께 물을 구한다음 봉황정으로 오릅니다.

 대전 시내의 야경과 하늘의 별빛 그리고 달빛...

 그 빛에 반사되는 雪의 빛은 깜깜한 밤이지만 눈이 부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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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정에 들려 대전 시내의 야경을 잠시 감상한 후...

 봉황정 아래에 자리를 마련하고 고추장 돼지 주물럭에 반주를 더 하니

 아~~~ 좀은 싸늘하지만 그래도 좋타!!!!

 무슨 술을 두병씩이나 가져왔냐고 내가 그런 말을 토해놓고

 단숨에 오가피 주 2병을 다 비우고 보글 보글 그리고 이글 이글 거리는

 라면까지 뚝딱 헤치우고 계족산성을 향해 출발합니다.

 밤이 좀은 깊어지는지 바람소리도 귓전에 더 크게 들려오고 기온도 떨어지는지

 한 자리에 오래 머물수가 없으니 자연히 발걸음은 빨라지나 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는 천천히 뒤를 따르다 보니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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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정 처녀 끝에 걸린 음력 열 하루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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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능선을 기준으로 아직도 대청호반 쪽은 지난 밤에 내린 눈이

 나무 가지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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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 휴양림 산 능선에서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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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계족산성 능선에서 계족산성을 오르는 길!!!

 초반에 급 경사길을 지나고 나면 완만한 경사길 끝에 계족산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땅이네 동네와 신탄진 방향의 야경 그리고 대청 호반 주위로

 펼쳐지는 점점의 불빛들이 호반에 거울처럼 비춰지는 모습에서 겨울 저녁의 여유로움을 찾습니다.

 산찾사님 날씨가 풀리는 그런 초 여름 이곳에서 텐트 가지고 하룻밤 야영하면서 놀자고....

 대청호반에서 불어오는 싸늘한 바람을 뒤로 하고 산성을 내려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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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말 없는 침묵속의 야간 산행길은

 콧노래와 함께 하산길을 재촉하네요.

 이렇게 모처럼 내 동네 야간산행을 마감하면서 이 좋은것을 가끔은 해야 하지 않나 그리 생각해봅니다.

 오늘 함께한 님들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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