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6년 03월 27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대전 둘레길 4구간(세천공원 ~ 닭재)
함께한님 : 둘레길 13명
산행느낌 : 한달에 한번 만나서 둘레길 걷는 사람들 어찌하다 보면 한달이다.
변함없이 세천공원에서 만나 막걸리 한잔으로 입산주하고 식장산으로 들어선다.
초입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잡아 일출봉대신 독수리봉을 찍고 만인산 방향으로 접어든다.
지난 주 동마 후유증이 남아 있는 탓인지 초반 발걸음이 무겁다. 중간 중간 에너지원을 공급하면서
산찾사님 생일 케익도 자르고 웃음꽃 활짝핀 둘레길 사람들. 임도 끝 한적한 곳에서 회장님이 준비한 오삼 불고기로
거나하게 점심상을 받고 모두가 행복에 겨워 빵빵해진 배를 한번 쯤 두들겨 보지 않았을까 나 혼자 생각해본다.
중간 중간 봄꽃이 피었다. 이번달은 꽃 망울을 바라보고 다음달은 파릇 파릇 움 트는 봄의 초록향연을 즐길 수 있겠지.
그렇게 닭재까지 무탈하게 걷고 다음 달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각자 집으로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한숨 늘어지게 잠을 청한 후 딸래미와 아내가 준비한 저녁 밥상을 받는다.
버스 정류장 꽃집의 앵초.
세천공원 봄 꽃 산수유.
냉이 꽃.
산수유.
펜지.
슈퍼의 삶은 계란.
매화 꽃.
수선화.
이끼.
슈퍼 자건거 바퀴 물레방아.
중간 쉼터 떡과 맥주한잔.
독수리봉에서.
식장산 정상은 찍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
산찾사님 생일 케익.
회장님표 오삼 불고기.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 달 쭈꾸미 볶음과 국수 사리 벌써 침 넘어가네.
사리 누가 다 먹느냐고 걱정하더니 게눈 감추 듯 없어 짐. 맛 또한 일품.
초록잎새님 피데기에 맥주한잔 오늘 산정에서 마직막 쉼터 였지요.
진달래 꽃.
요렇케 걸었습니다. 13명이서.
생강나무 꽃.
오늘 산행종점 닭재. 제3구간과 4구간 경계점. 예전에는 3~5 구간도 하루에 산행 했는데 참 가는세월 어쩔 수 없지요.
집에와서 아내와 딸래미가 준비한 저녁 밥상.
둘째 딸 여수여행 하고 돌아 오면서 사온 거북선 유자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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