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걸은날 : 2016년 1월 18일 월요일 / 날씨 : 흐리고 눈

올레길 걸은코스 : 남원포구 ~ 쇠소깍 / 16Km


 느낌 : 제주 올레길 어제 하루 비가 내려 숙소근처 산책 그리고 오후에 이마트 장보기로 하루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보니 발바닥 물집도 조금은 진정이 되는 듯. 오늘은 집에서 출발할때 부터 등산화 대신 마라톤신발을 신었다.

          처음 걸을땐 발바닥 통증이 조금씩 전해왔는데 걷다보니 진정이 되는 듯.

  

          큰 엉 약2Km구간을 걸을땐 아 ~~~ 이제 제주도가 조금 보이는 듯. 지금까지 제주를 몇번 오면서 찾은 유명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풍경들에 감탄사만 연발이다. 섭지코지 여기 큰 엉에다 비교가 되겠는가? 넋이 나간 듯 홀로 걸었다.









 큰엉시작 점.






















 큰 엉을 지나고 동백나무 군락지 감귤밭 몇집을 지나면서 농장 입구 주인장님의 지나가는 나그네 목 축이라고 내 놓은 귤을 실컷 맛보고

 그리고 또 다른 농장에서 몇개 얻어 주머니에도 넣고 제주와선 귤은 사 먹지 않아도 실컷 먹는다. 이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분출된 용암이 화석이 되어 버린 듯.









 동백나무 군락지.












 대안학교 학생들이 이곳을 가끔 찾아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곳.
















 이곳 농장은 바닥에 감귤이 가득이다. 따서 버린것인지?

 주인장이 계시지 않아서 물어볼 수 없었다. 그리고 오늘 마감하는 올레길 중 미리 알았다면 쇠소깍을 들리지 않고 버스타고 숙소로 갔으면 되는데

 오늘 목적지가 쇠소깍이라 쇠소깍까지 도착해서 버스 타려하니 온길 다시 걷고 내일 또 다시 와야 하고 발바닥은 한계가 온듯한고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버스 타는곳까지 돌고 돌아서 겨우 버스 승강장까지 오는데 참 오늘 하루 마감이 힘들다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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