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장소 ; 청원 문의 다목적 운동장 그리고 청원군 일원

 

가능하면 풀 코스 마라톤은 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 그래서 이번 대회도 하프를 처음에는 신청했는데

춘천마라톤 대비 장거리 훈련이다 생각하고 다시 풀코스로 변경하여 대회에 참석했다.

 

아내는 10Km 참석, 난 풀코스 스타트라인에서 계족산님과 4시간 10분을 목표로 달리자 해놓고 계속해서

4시간 페이스로 달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아니 되는데 그래도 마음 한 구석 4시간이 자리하고 있다.

 

하프코스를 2시간에 통과하면서 아~~~ 이건 아닌데 아니나 다를까 31Km 턴 하고 부턴 서서히 발걸음이

무거워져 옴이 느껴진다. 결국 34Km 지점부터 걷다 뛰다가 반복되고 식수 보급해주는 곳은 어찌나 많은지

그곳마다 다 들려서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머리위에 물도 흠뻑 적시고 이렇게 결승라인을 통과한다.

 

4시간 16분 48초 전반부 보다 후반부 기록이 좋아야 진정한 마라톤인데 이번도 연습량 부족과 실패의

경험이다. 4주후 춘천마라톤 대회 좀더 준비 잘해서 4시간 이내 골인하자.

 

 대회장 도착해서.

 

 자봉나온 금주씨 맑은소리님.

 

 출발전 이런 저런 풍경과 회원님들 환한 모습.

 

 

 

 

 

 

 늘 대회때마다 자봉해주시는 풀코스님 고맙습니다.

 

 

 

 

 

 

 

 

 

 

 

 

 

 

 번호 좋습니다.

 

 

 

 내도 모처럼 아내와 함께 함.

 

 

 출발전 단체사진.

 

 

 완주 후 회원님들 사진과 이런 저런 모습.

 

 이 부부도 닭살부부에 속하나요?

 

 

 메니아님 100회 완주 기념 패 전달(보스톤 마라톤 동호회)

 

 

 

 자봉하는 아빠는 뒤전이고 잘 놀고 있는 부쟁님 아들.

 

 손주하고 노시는 듯.

 

 

 고통의 순간은 잠시 다시 이렇게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언제 집에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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