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3년 8월 3일 토요일 / 흐리고 소나기

장소 : 전북 완주 운주계곡

함께한님 : 산 머슴 회원 전원

 

늘 산에서 만났는데 오늘은 계곡 물놀이.

산에서 뻘뻘 땀만 흘리다 이렇게 느긋하게 맛난 먹거리 즐기고 물놀이 하니

마냥 좋기만 하다. 때론 산 보다 이런 물놀이가 좋은것은 왜 일까?

 

  맛난음식 먹을 많큼 먹은 듯...

 

 늘 활기찬 갈매기님.

 

 

 마라톤 동호회 매년 8월 15일 이곳 계곡에서 년중 행사를 치루어 이곳 계곡을 몇번 와 보았는데

 이젠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설들이 많이 좋아졌고 진입도로도 확장 공사 중.

 계곡 하나가 이 마을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장 씁쓸한 것은

 

 이곳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 먹어도 평상 자리값을 받는다는 것. 음식 먹고 평상 자리값 하나에 오만냥.

 아무리 여름 성수기라지만 이것은 좀 아닌 듯. 그런데 주인장님 왈 평상 자리값만 받는것이 더 득이 된단다.

 이런 문화도 점차 계선 되겠지?

 

 대둔산 건너 천등산.

 

 오늘 수고하신 총무 향공님.

 

 

 

 

 누군가 물속에 한명 있는데...

 

 갈매기님 이었습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이 이후로 소나기가 내려 비 쫄딱 맞으면서 물놀이 했습니다.

 

 비가 그칠무렵 우리 일행은 운주계곡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늘 하루 맛나게 먹고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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