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장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연주리 둔주봉
1년중 가장 큰 명절 한가위!!!
한가위 명절 연휴 첫쨋날 10월 2일 회사 전체가 연차라 우리 같은 월급쟁이에겐 너무도 좋은 명절연휴 5일
첫쨋날 무얼할까? 고민 연주리 텃밭 잡초나 제게하자. 어찌살다 보면 두어달 금방이다. 그상이 잡초는 무성히 자라고
이왕지가 잡초제거 하러 가는것 일찍 나서자 하고 주섬 주섬 짐을 준비한다.
가다가 증약 밭에서 예초기 챙겨서 고리산 자라 지나려 하는데 서쪽하늘 보름 하루전 열나흘 달님이 너무도 밝다.
연주리 도착하니 아직도 한밤중. 한밤중 차를 몰다보니 점촌고개 가는 방향을 잠시 잊기도 하고
점촌고개 차를 주차하고 렌텐을 가지고 숲길 혼자 걷는다. 모처럼 이른 산행을 하는 듯.
둔주봉 도착 그런데 한반도 지도가 아침 안개에 묻혀 버렸다. 한반도 지형은 보지 못할 듯.
아침 여명이 밝아 오길 둔주봉에서 기다리다. 이왕 일출 볼거면 둔주봉으로 가자 하고 급하게 둔주봉으로 직행.
마음이 급하다 둔주봉으로 향하는길에 해가 떠오르면 어쩌나. 급하기 걷고 뛰다 보니 그 짧은 구간이지만 얼굴을 타고
땀이 쫙 흐른다. 둔주봉 정상 다행이 해가 뜨지 않았다. 자연의 숲 속에 잠시 나를 맏겨본다.
윗통을 벗고 동쪽하는 붉게 물든 일출을 담고. 하산해서 밭 예조기 돌려 깔끔하게 정리하고 감도 조금따서
증약리 텃밭으로 향한다. 명절에 형제들 모여 함께 나눌 채소 뜯어 형님댁 갈 준비해서 형님댁으로 향한다.
둔주봉 가는 길 고리산 주변길에서 훤한 달림. 그리고 아래 경부 고속도로 차량 불 빛.
둔주봉 가는 길 정자에서 바라본 동쪽하늘의 여명.
정자에서서 바라본 한반도 모습은 이렇게 안개에 푹 파묻혀있다.
정자에서 급하게 둔주봉으로 향한다. 정상 표지석. 얼마전 고향 사람들이 등주봉으로 표지석을 세웠다.
옛 부터 전해저 오는 이름 이란다.
등주봉 정상에서의 풍경.
드디어 황홀한 일출의 서막. 붉게 물들인 동녘하늘. 용광로 처럼 지글 거린다.
붉은 태양빛에 반대쪽 풍경들이 아침 햇발에 밝게 빛난다.
일출 모습 담느라 황홀한 일출에 푹 빠졌다가 잠시 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어렵게 한장.
가을의 전령사 중 하나 구절초.
다시 등주봉 가는길 정자.
한반도 모습은 오늘은 볼 수 없을듯. 아쉽지만 내려 가야겠다.
잔댓꽃.
연주리 마을 풍경.
연주2리 마을 대청 호반의 물안개. 대청댐 물이 많치 않으면 이곳이 밭인데 다 물에 잠겼따.
봄에 파아란 보리밭이 일품인데 내년에 볼 수 있으려나. 물이 빠지고 나면 보리 씨앗 파종을 해야 하는데.
밭 풀을 다 제거 하고 그때서야 감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이슬 방울이 달려있다. 요 파리는 왜 아침부터?
나팔꽃.
감나무에 감이 주렁 주렁 하지만 높은데는 딸 수가 없다.
감나무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 한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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