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날 :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여행한곳 : 서울명동 예식장 - 강화도 거쳐 석모도 보문사
함께한님 : 울 7남매
여행느낌 : 서울 명동에서 사촌누이 아들 결혼식.
어자피 함께 움직일 것 차 한대 렌트해서 함께 움직임김에 1박 여행하기로 하고 여행지를 강화도로 잡는다.
누이들 함께함이 늘 신바람이다. 이젠 큰 누님 힘이 좀 부치시는지 오고가는 길 차 않에서 흥 가락이 없어서 좀 아쉬움이.
대전에서 혹시 몰라 좀 일찍 출발해서 명동 뒷 골목 예식장을 찾으니 예식이 40분정도 남아있다.
오는 친척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예식시간. 조용한 곳에서 선남 선년의 결혼식 대학 은사님 모시고 새 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엄청 빨라 우리에겐 좋았다. 예식 끝나고 정갈하게 차려진 부페 음식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강화도로 출발이다.
명동에서 서울역 빠져 나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차게 밀려온다. 마포대교 건너 88타고 김포를 거쳐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에 입성 외포리 선착장 도착인데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줄이 좀 길어 한참을 기달려야하나 했는데 배 표를 끊기도 전에 배에 오르란다.
표를 구입하고 새우깡 한봉지사서 배를 따르는 갈메기와 놀다보니 외포리 선착장을 떠난 배는 금세 석포리 선착장 도착이다.
석모도 위 지방을 한바퀴 돌아 대전사옆 예약된 숙소로 직행한다. 예식장 복장에서 나들이 복장으로 탈 바꿈하고 근처 보문사로 향한다.
예전에 해명산 낙가산 산행후 들렸던 보문사. 두번째 찾는다. 그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하산했는데 오늘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구석 구석 다시 돌아보니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애석불좌상을 보기위해 오르고 내리면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풍경은 황홀하기 그지없고 마애석불좌상의 눈썹바위 신비스러운
의구심은 끝내 풀어내지 못하고 하산이다. 설악산 봉정암처럼 불교인의 성지가 되어버린 보문사 구경후 하룻밤 유하고 저녁부터
아침식사까지 예약된 서해안횟집까지 일부는 걷고 일부는 차량을 이용해서 도착이다.
숙소에 도착해서 서해안 일몰 풍경을 바라본다. 구름한점없이 떨어지는 해 오랬만에 깔끔하게 해 지는 모습을 보는 듯.
그 동안 주인장 부부는 우리의 만찬을 준비하신다. 웬만한 음식은 조미료 쓰지않고 손수 준비하신단다.
인심도 넉넉하시고 말씀도 잘 하시고 불편함없이 정말 행복한 저녁상을 받았다. 형수님이 술을 드시지 않으니 분위기가
좀 오르지 못했지만 맛난음식과 흐뭇한 대화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누이들은 잘 치지 못하는 고스톱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사촌누이 아들 결혼식장 풍경 모음.
산랑신부. 나랑 똑 같이 토목을 전공하고 둘다 울리나라 굴지의 건설회서에서 근무 중이다.
서울 명동을 벗어나 88도로 난지도 쓰레기장과 한강변의 하얀 유빙.
외포선착장에서.
새우깡을 낚아채가는 갈메기. 선수다 완전 프로.
석포리 선착장 도착이다.
배를 따르는 갈메기 떼.
하룻밤 유할 새해안횟집. 우측 바위가 보문사 마애석불이다.
숙소주변 바다 풍경.
보문사 일주문.
보문사 입구 풍경.
일주문 넘어 서해바다.
보문사 풍경 모음.
와불.
바가 물이 빠지면 뻘에 부처님 합창한 모습이 나타 난다고 보살님이 말씀해 주신다. 정말 그럴 듯 한듯 신비스러움으로.
섬 우측은 관세음 보살님인데 두손을 배에 올려놓고 누우신 모습이란다.
대웅전 부처님.
창살과 문고리.
마애석불 좌상을 오르면서.
마애석불 좌상.
보문사 전경.
큰누님은 전에 많이 보셨다고 아니 올라 오시고 둘째 누이는 빠지고 단체사진.
석등사이 해넘이.
동전 올려 놓으시는 형수님.
형님과 형수님.
동생가족. 조카는 초등 졸업반인데 키가 나 보다 크다.
세째누이 부부.
울 부부.
제수씨와 조카 병준이.
숙소에 도착해서 해 넘이를 본다.
이렇게 해는 떨어지고 어둠이 찾아든다.
숙소 아랫층 식당 회를 포함해서 이것 저것 정말 맛나게 먹고 난 후 마지막 메운탕.
강화도의 맛 밴뎅이 무침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무한 리필이다. 사모님 정말 흐뭇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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