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년 9월 4일 공주 발량리 선산

 

  조상님을 새로 모신곳 도착하니 먼저 오신 친척들 벌초 작업 분주하다.

 행정도시때문에 이곳으로 옮겨오고 첫번째 벌초작업. 작년에는 묘지 이장 대행 해 준곳에서 관리해줘서

 벌초작업 하지 않고 올 처음으로 친척들 모여 벌초작업을 한다. 솔직히 난 촌수 따지는 방법을 잘 모른다. 집성촌 시골에서 자라 다 친척이기에

 

 누구랑 몇촌간이고 어떤 관계이고 이런것 따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와서 잘 모른다. 하여간 행정도시로 편입되면서 각자 보상 받은 금액으로 이곳, 저곳으로

 흩어지고 가까운 친척들끼지 묘지를 조성하게 되었는데 우리는 고조부를 기준으로 하여 약 80%가 이곳으로 함께 옮겨왔다.

 

 묘지주변 풍경 하늘이 더 없이 좋타.

 

 

 묘지 벌초중인 친척들.

 

 맨 위 상석 고조부 묘소. 

 

 

 복이 많아서 인지 그 시절 다 그랬는지 부인이 3분이시다.

 

 우리 가족은 이곳으로 묘지를 옮겨 오면서 증조부, 조부, 부모님 모두 6분을 화장하여 이곳 묘지 한곳에 모셨다. 벌초후.

 

 

 

 벌초를 끝낸 모습.

 

 종중 묘소를 한곳에 옮겨 놓았지만 솔직히 이것 관리하는 것도 훗날 고민이다.

 벌초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지않고 그적 묵지하고 부담감이 가중된다.

 추석날 차례지내고 다시 찾아와야 하지만 그래도 내가 태어난 고향땅이 아니기에 마음 허전함은 내가 죽을때까지 느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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