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1년 4월 20일 수요일 /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찬샘마을 - 노고산성 - 찬샘정 - 성치산성 - 성치산 - 청남대보이는 호반 - 비포장길 - 찬샘마을
함께한님 : 사백이 친구랑 둘이서.
산행느낌 : 이른새벽 계족산 올라 임도길에서 해맞이 하고 산성둘러 보고 임도 벚꽃따라 집에도착해서 아침먹고 산행준비한다.
요즈음 산행동지 사백이 친구 주차장에서 만나 벚꽃이 만발한 호반길따라 찬샘마을에 도착한다.
찬샘정에서 성치산성길은 예전에 한번 걸어본길. 오늘 산행의 절반은 걸어본 셈이다.
찬샘마을 아래핏골에서 성황당으로 접어들어 간다.
농촌 들녁은 농부들의 부지런함으로 여기 저기 분주하신다. 농사준비하시는 모습이 예전 울 아버지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정겹다.
성황당을 지나 노고산성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대청호반을 한눈에 품은 모습이다.
너무도 그림이 좋아서 사백이 친구와 막걸리 두어잔을 나누어 마셔본다.
안개 자욱한 호반이 조금은 원망스럽지만 연분홍 진달래 곱게핀 경치좋은곳에서 친구랑 한참을 머물다 찬샘정에 도착을 한다.
난 혼자 와본곳 사백이 친구는 몇몇이 놀러와 고기도 구워먹고 간곳이란다. 우리 보다 먼저온 부부님께서 자리를 비워주고
옆에 따로 자리를한다. 다시 막걸리 잔을 돌리면서 옆 부부님에게 한잔 권해드리니 보답이 배로 온다.
이것이 산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정이 아니겠는가? 우린 여기에서 또 많은 시간을 보내다 자리에서 일어서서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따라 성치산성으로 향한다. 성치산성 주변엔 벌써 고사리가 고개를 쭉 내밀어 한 주먹을 꺽었다.
그렇게 산자락 끝까지 걷다보니 호반에 도착이다. 이곳에서 점심 먹기로 하고 호반에 발도 담그고 세수도하고 머리에 물도 부으니
피곤함이 한 순간에 싹 가시는듯. 호반건너 가깝게 청남대가 가까이 조망된다.
그렇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점심 만찬을 즐긴후 찬샘마을로 향한다.
찬샘마을까지는 그냥 옛 도로를 따라 걸었다. 주변 풍경이 정겹다. 둘이 그렇게 걷다가 아내들이 쳉겨준 비닐봉지에
적당히 쑥을 뜯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산행길 편안한 그 자체였다.
찬샘마을.
아래핏골.
드디어 호반 풍경 조망이 터지는 능선에 올라섰다.
노고산성 주변의 풍경!!!
노고바위.
호반건너 장동 군부대시설.
성치산성 전경 너무도 좋타.
친구와 둘이서 한장 찍었다.
그림같은 찬샘정.
간식으로 먹는 두번째 막걸리 잔.
이 부부님이 부침개를 주셨다. 막걸리 한잔 드렸더니. 멋진 부부다.
애개붓꽃.
성치산성 가는길.
성치산성에서.
드디어 호반에 내려왔습니다.
호반건너 청남대.
문의쪽 작두산?
대덕구 보호수
이길을 따라 찬샘마을에 도착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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