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날 : 2011년 3월 13일

여행한곳 : 창녕 우포늪 그리고 현풍 할매곰탕

함께한님 : 안소순, 홍사백, 너른숲 부부 6명

 

 창원 저도 산행이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대전으로 향하는 길 시간이 좀 넉넉하다. 거기다 배도 부르고 어데가서 소화좀 시켜야 저녁을 먹지.

 

 그러다가 생각나는 곳 화왕산을 보자 우포늪이 생각난다. 네이비 우포늪을 찍고 창녕 우포늪으로 향한다.

 우포늪은 시간을 갖고 천천히 걷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그렇타고 조금 걷자니 아직도 배는 부르고..

 그래 이왕 걷기 시작한길 부지런히 걸어보자. 아내와 안소순 친구 부부는 되 돌아가고 난 사백이 부부와 걷는 속도를 더 낸다.

 

 우포늪을 기준으로 좌측으로 목포가 있고 우측으론 사지포가 있는데 전체를 다 둘러 보려면 5시간 정도는 소요될 듯.

 우린 우포늪만 돌아 보기를 하고 속도를 내 본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기에. 우포늪 주변을 따라 걷고 때론 소나무 숲이 울창한 길

 아기 자기한 길을 걷는데 우포늪엔 각종 철새들의 움직임과 재잘거림이 어느곳을 걸을땐 시끄럽기까지 하다.

 

 그렇게 분주히 걷다보니 우포늪 뒤산으로 해넘이가 시작된다.

 우포늪을 붉게 물들이가 시작한 해 넘이를 잡으려고 한참을 뛰어서 제방위로 올라와 환상의 일몰 순간을 카메라에 잡아본다.

 기다림에 지친 아내는 빨리 오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마음은 급하고 남은 걸음길은 아직도 멀고 그러다보니 등줄기에 땀방울도 맺힌다.

 

 그렇게 우포늪을 한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어느 정도 소화도 되었으니 저녁을 먹자하고 현풍으로 향한다.

 그 유명한 할매집 곰탕 먹으로 .꼬리곰탕으로 저녁을 든든하게 하고 대전으로 향하는 길 그저 행복함이 쫙 밀려온다.

 

 우포늪 주변 조감도.

 

 

 우포늪에 그물을 치고 고기잡는 어부님. 걷다보니 주면에 붕어, 메기등등 즙을 내어서 파는곳이 몇군데 보인다.

 

 

 

 여기서 1년 내내 서식하는 새들인지 아니면 봄이 오면 날아갈 새들인지?

 

 

 

 사초군락지.

 

 사초군락지를 지나 목포제방.

 

 

 우포늪건너 건물은 따오기 복원센터.

 

 이곳은 목포.

 

 

 

 

 

 숲 탐방로.

 

 멀리 대대제방.

 

 

 

 

 

 이곳은 사지포.

 

 우포늪에 해넘이가 시작된다.

 

 대대제방에 걸린 저녁 햇님.

 

 

 급하게 제방에 올라 하루의 해넘이를 작은 카메라에 담는다.

 

 

 

 

 화투의 팔광처럼 다가온다.

 

 

 

 

 

 

 

 

 

 

 

 

 

 우포늪 뒷산으로 햇님이 숨어 버렸습니다.

 

 

 화왕상과 마늘밭.

 

 

 

 

 우포늪 구경을하고 창녕 읍내로 들어서면서 가로변 풍경.

 

 현풍 박소선 할매 곰탕집.

 

 

 꼬리곰탕 1인분 15,000원. 나주 곰탕하고 또 다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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