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0년 06월 06일
산행한곳 : 구미 금오산
산행코스 : 금오동천-금오산성-금오산(현월봉)-약사암-마애보살-할딱고개-대혜폭포-도선굴-주차장
함께한님 : 산장나눔터 회원 30명
산장나눔터 정기산 행
초여름인데도 한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가 요즈음 몇일 계속 이어기고 있다.
좀더 시원한 계곡을 이용해서 금오산 정상에 빨리 오르고져 금오동천쪽을 들머리로 잡고 산행을 시작함.
이 코스는 산꾼들이 비교적 한가하고 계곡 물소리로 가끔은 시원하다.
제1폭포. 가뭄이라 그런지 물이 적다.
제2폭포 이곳도 마찬가지 이곳엔 고등학교 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잠시 쉬어감. 배낭속에 맥주와 간식으로 간단하게 요기함.
8부 능선쯤 금오산성에 작은 연못이 있다.
금오산 정산. 타이밍을 내가 잘못 맞추었네..뫼오름님 죄송. 그러고 보니 다들 그렇네.
나도 정상석에서 한장.
약사암 일주문.
금오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방향.
정상 주변 그늘에서 몇몇이 모여서 점심을 합니다.
약사암 구경을 했지요.
약사암의 명물 종각과 구름다리.
하산을 하면서 조망터. 뒤로 보이는 칼다봉 능선. 사공님.
산에서 피는 꽃 라익락 향이 그윽하다.
마애보살 입상 : 보물 제490호. 높이 555㎝. 금오산 북쪽 거대한 암벽 모서리에 남향하여 동체의 중심은 모서리에
오게 하고 양쪽은 좌우 벽에 높은 부조로 조각한 상이다.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좋은편.
마애보살을 보러 가는데 내려오시는 산꾼이 이쪽으로 가면 조망이 좋고 보기 좋타고 꼭 들려가란다.
그래서 무심결에 찾은 곳 아래 사진 돌탑사이에 홀로 계신분 저 어르신이 6년에 걸쳐서 쌓은 톨탑들
대전에 왔다 하니까 톨탑 하나 하나마다 사연을 들려 주셨다.
한마디로 의지의 한국인이다. 누가 돈을 주는것도 아닌데 저 어르신 덕에 금오산을 찾는 산꾼들의
발걸음이 더 많아질듯. 모쪼록 훗날까지 잘 보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삼존불...이 생에서 죄를 모두 감면해 주신단다.
산 능선 돌탑까지 사랑합니다.
이소연 우수 발사선.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도전정신.
할딱고개에서.
대혜폭포 이곳도 물은 적은편 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으면 엄청 시원하겠다.
도선굴 찾아 가는길.
도선굴 내부 시원하고 조망 또한 일품이다.
금오산 산행을 마감하면서 대혜문을 나선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주 능선.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해놓고 드디어 거자수님 댁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시작한다.
뒷풀이 메뉴는 목살과 삼겹살.
고기 구워 지기만 기다리는 회원님들.
처음엔 까만 고기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굽는 실력도 좋아졌다.
이젠 제법 취기도 오르고.
우리를 초대해 주신 거자수 님 부부 (중간)
향공님과 사공님 뭔 장난을 하시는지 재미있는 표정.
뒷풀이를 끝내고 정리.
동춘거사님 부부.
쓰러져간 술 병들.
뒷풀이 후 거자수님 댁을 떠나면서 기념사진 좌측이 거자수님 아들 한상수(현재 육상 꿈나무)
살구 처다면 봐다 침이 고인다.
자일님 부부.
구미를 떠나 오기전 저녁 석양 노을이 붉게 물들어 옵니다.
대전에서 왕창 쳐 들어 갔는데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거자수님 가족 모두에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번 맺은 인연 소중하게 간직하고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 가겠습니다.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문필봉님 사진 옮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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