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달리기 축제인 제4회 58개트라마라톤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데
대해 쥔장을 비롯한 전 운영진은 친구들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이번 대회를 전체적으로 평가해 보고자 한다.
우선, 운영진 서로가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약속에서
많은 고민과 협의를 거치며 준비하고 또 준비하였지만
막상 행사가 끝나고 돌이켜 보니 아쉬움과 반성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잘한 점은 이어 가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여 보다 발전되고 성숙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58개트라마라톤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제4회 개트라에는 전체 262명이 접수하여(초대 1명 포함)
- 개트라 : 신청 154명, 출전 123명, 완주 88명(완주율 72%)
- 반트라 : 신청 74명, 출전 74명, 완주 51명(완주율69%) 전체완주율(71%)
- 자 봉 : 34명으로 참여하였으며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는 31명임
★ 수상내역
- 개트라지존상 : 안산터주대감 한재권
- M V P 상 : 차사랑 김태우
- 준 MVP상 : 관악산다람쥐 정상규
- 행 운 상 : 반풍수 여용석
- 거북이상 : 보천 서윤현
- 개트라개인상(여) 1등 앵두 정기영, 2등 저녁노을 이찬숙, 3등 왕내숭 유영숙
- 단 체 상 : 1등 와! 노적봉A, 2등 수성달, 3등 안목달
- 특별단체상 : 부산팀
- 반트라개인상 : 19등 펭귄 이영옥, 5등 슈렉 서정이, 8등 메리 김메리
- 참가상 : 개트라 1등~58등(협찬자의 요청에 따라 시상하였음)
★ 협찬품을 이용한 다양한 행운권추첨도 있었음(협찬품 참조)
○ 좋았던 점
1. 행사자원을 가급적 클럽 자체적으로 조달하여 비용이나 리스크를 줄임
- 행사관련 많은 정보는 물론 필요한 장비일체를 지원 받을 수 있었음
- 내부 협찬품을 활용하여 소요경비를 줄일 수 있었음(시상품,행운권)
- 순수한 우리의 힘으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함
2. 날씨,참석인원 등에 구애됨이 없이 대회를 할 수 있는 장소 선정
- 접근성,독립성, 편의성은 물론 우천시에도 문제가 없는 점
-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입장 할 수 있는 식당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음
3. 행사준비 및 대회지원을 위해 많은 지역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점
- 특정한 한 지역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함께 준비하면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고 대회 분위기를 많은 지역이 같이 공유하게 함
4.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즐겁게 달리는 대회분위기를 조성 함
- 단체전을 신설하여 속도전 보다는 화합하고 단결하는 분위기 유도
- 에어아치,교기,깃발,플랭카드,나바콘 등을 활용하여 운동회의 분위기 연출
- 냉 막걸리 코너,생맥주코너,커피자판기 코너를 운영하는 등 완주 후
먹거리를 부족하지 않게 노력함
- 전야제부터 대회 끝날 때까지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였음
5. 자발적인 참여도 및 대회에 임하는 친구들의 성숙도
- 특별한 외부 초청없이 많은 인원이 참여해 주었고 시간에 맞게 참석함
- 별도의 통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운영진의 요구에 적극 따라 주어
단 한건의 사건사고와 언쟁도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음
○ 보완이 필요하거나 아쉬웠던 점
1. 대회규모 대비 자봉인원의 부족 및 자봉 위치 선정 - 참여인원이나 대회규모에 비해 자봉인원이 절대 부족하여 운영에 애로가 있었다. 주자들이 힘들어 하는 중간 지점에 간이 자봉을 운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개인사정으로 달리기를 할 수 없는 친구들은 자봉을 통해서도 적극 참여했으면 하는.... 소수의 자봉 인원들이 고생했다.
2. 경비지출 및 물품보급 관련 참가인원을 기준으로 식수인원을 계산하되 다소 넉넉하게 준비해서 약간 남는 듯했다. 작년 행사를 참고로 쉬는 주자들을 위해 과일 떡 등을 충분히 준비했기에 식수인원을 조정했으면 경비를 절약 할 수 있었는데... 한편, 냉막걸리. 맥주 등은 통제시간 때문인지 많이 남기고 말았고 수박 등을 주로에 충분히 공급 할 수 있었는데...아쉽고. 후미그룹에 일부 의약품과 보급품이 부족했던 것 같다.
3. 반트라 후 쉬는 것도 좋지만 뛰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에 동참했으면... 반트라 후 먼저 들어 온 친구들이 한데 어울려서 흥겹게 놀면서 응원에 몰입하면 본인도 즐겁고 친구들에게도 힘을 실어 주지 않았을까..?
4. 정모행사 진행관련 시상 및 경품추첨에 많은 시간을 내다보니 친구들과 교류의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더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듯....
5. 기타 플랜카드 등 행사 물품은 잘 보관해서 다음 행사에 활용하도록 함(경비절감) |
'58멍 친구들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으로 천렵간날... (0) | 2008.06.30 |
---|---|
삼순이 가게 오픈식 (0) | 2008.05.17 |
제4회 개트라 지출내역 (0) | 2008.05.15 |
제4회 개트라 참가자 명단 (0) | 2008.05.15 |
제4회 개트라 참가자 명단 (0) | 200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