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누구와 : 울 가족 그리고 처 부모님 또 막내 처재(7명)
여행한곳 : 지리산 뱀사골 계곡 그리고 구례 산수유 마을
모처럼 떠나는 가족여행.
아람이 고등학생이라는 핑계로 가족 모두가 떠나는 여행이 참으로 오랬만이다.
2004년 11월 늦가을 지리산으로 가족여행을 다녀가고 고교생이라는 핑계로 이리 빠지고 저리 빠지고 함께 여행길
동행하지 못한듯.......
모처럼 떠나는 여행길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 정상에 올라 겨울 설경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뱀사골 초입 눈이 별로 보이지 않고 산 정상 능선 하얀 설경이 눈이 부셔 잔뜩 기대를 했는데
차는 뱀사골을 지나 달궁에서 그만 멈추고 만다...
눈이 치워지지 않아 빙판길에 되어서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어서 아쉬움에 되돌아 서서
달궁 야영장에서 라면을 맛나게 끓여 먹고 동심으로 잠시 돌아가 눈 놀이를 좀 하다가
다시 인월로 나와 남원으로해서 오늘 숙박지 지리산 온천지구 산동 마을 송원 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가족들 온천하는 동안 지리산 산자락이 그리워 카메라를 들고 하위 그리고 상위 마을고 당공 계곡을
찾아 얼음속 흐르는 물 줄기 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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