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운주 명덕봉.

산행일자 : 2006년 9월 1일 금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운주 명덕봉. 산행코스 : 에로스 산장 - 4거리 안부 - 명덕봉 - 750봉 - 가마봉 - 에로스산장 함께한 사람 : 산찾사 부부와 산행느낌 :               하루 휴가를 내고 모처럼 산찾사 부부와 근교 산행을 떠난다.       9월 3일 지리산 종주 산행에 대비해서 장거리 산행은 무리인지라 근교 산행지로       운주 운일암, 반일암 명덕봉을 찾아 나선다.         하늘이 얼마나 파란지?       뭉게 구름이 얼마나 이쁜지?       가을이 가슴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바람도 그렇고 하늘도 그렇고 들판의 곡식도 가을이 다가옴의 전주곡이 흐른다.       산책같은 산행을 하면서 모처럼 두 부부의 산행길을 이어간다.       짧은 산행길이라 도식락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정상에 오르고 보니       출출하다. 우리가 준비한 간식과 산찾사 부부가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어 맛나게 먹고 아직 독이 남아있는 모기때를 피해 하산을 한다.         그렇게 시간에 쫒기지 않고 편안하게 하산을 하다       좀 때이른 싸리버섯도 조금 채취하고 하산해서 계곡에 발도 담그고 그렇게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용담댐 주변을 드라이브를 한 후       대박 휴게소 황태찜 집에 들려 어중정한 시간 한숨 주무시는 주인장님 깨워       변함없는 황태찜에 쇠주 한잔 하니 벌써 가을이 내 가슴에 다가 옴을 느껴본다.       빗줄기 한나절 하고 나면 ...버섯과 다래술 담그러 산행한번 더 하자하고       대전으로 향한다.   아래 : 영불사 아래 : 자주 꿩의 다리. 아래 : 이름모를 버섯 / 뱀 갖아서... 아래 : 구봉산 전경. 아래 : 운장산과 연화산. 아래 : 우측 장군봉. 명덕봉 정상. 아래 : 명덕봉 정상. 아래 : 용담댐 전경. 아래 : 명도봉 아래 : 운일암 반일암 계곡. 아래:박하(꿀풀과) 운일암 / 반일암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