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 2005년 10월 29일

찾은곳 : 무주 적상면 적상산(赤裳山)/안국사

누구와 : 장인, 장모님 그리고 막내처재 울 부부.


오늘은 장인어른 생신날!!!

가을은 깊어가고 단풍은 짙어가는데....

두분 단풍 구경 시켜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대전에서

비교적 가까운 적상산을 찾았다...

 

적상산 찾아가는 방법 : 대진고속 도로 무주 I.C-첫번째 신호등 좌회전

 무주 읍내거쳐 직진하다 보면 우측 적상산/안국사 이정표 보임

시간 : 대전 I.C에서 1시간 이내(편도)

참고사항 : 적상산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산행도 좋치만 산행이 힘든 사람은 산 정상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므로

노인들과 어린애들이 함께 구경하기는 좋은곳이다.

요금: 국립공원이라 어른 3,200원 대신 주차료는 없다.

관람요령: 산 정상의 적상호를 차량을 이용해서 감상하고 적상호 끝

 둥그런 전망대에 올라 덕유산 전체를 감상한 후 그리고 다시 차량을

 회수하여 안국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안국사 관람이 가능하다.

 안국사에서 적상산 정상 향로봉까지는 약 1.5km정도이다.

 

적상산소개(한국의산천 옮김):전북 무주군 적상면 동쪽에 병풍을 두른듯이 서있는 적상산

(1,034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

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

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삼면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험준한 경계를 이

루고 있고 산정은 너른 평탄한 지세를 하고 있다


고려말 최영장군이 이곳을 지나면서 산악의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기록이 전해지

는데, 조선조에 태조가 등극한 이후 무학대사에게 명하여 성을 쌓고 절을 짓게 했다하나 정확

한 연대는 알려진 것이 없다.


성곽 안에는 사각(史閣)과 선원각(璿源閣)을 세워 왕조실록을 봉안하였으며 안국사와 호국사를 세워 승병을 주둔시켜 사고를 지키게 하였다.

적상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봉안했던 조선 5대 사고지 중 하나였던 만큼, 덕유산 국립공원 전체

를 통틀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양수발전을 위해 상부댐과 하

부댐을 조성하였는데 전력홍보관을 지나 북창마을 통하여 꼬부랑 2차선도로를 승용차로 오르

다보면 산 정상부근에서 커다란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발전소는 1995년 조성되었으며 상부댐

에 물이 가득할 때면 색다른 운치를 전해준다.

 


 

 

적상호 주변 단풍나무

 

 

 

장모님 마음은 동심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가을 경치 

 

 

 

 

 

 

 

 

 

 

 

안국사 주변 스케치

 

 

 

 

멀리 보이는 우측 높은봉이 덕유산 정상 향적봉(향적봉에서 이곳 안국사 향로봉까지

 걸어온 적이 있습니다. 그리 먼 기억도 아닌데...)

 

왜그리 까마귀가 많은지???? 힘딸리는 분 잡으러 가세요.

 

 

 

 

울 부부와 장인, 장모님....

 

옆지기와 함께...

 

 

 

 

 

 

가로스 노오란 단풍과 사이 사이 빨간 단풍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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