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 무지개' 수놓은 대덕R&D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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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 45분경. 대덕R&D특구에 가을을 부르는 무지개가 구름 사이로 떠올랐다. 그냥 무지개도 아니고 쌍무지개다.

태풍 '나비'로 인해 잔뜩 찌뿌린 하늘에 태풍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나란히 일곱색깔 쌍무지개가 뚜렷히 하늘을 수놓았다.

쌍무지개를 보면 예쁜 짝을 만난다는 전설도 있다. 쌍무지개는 대덕 상공에서 30분여 정도 보이다가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쌍무지개를 목격한 한 대덕인은 "난생 처음 색깔이 뚜렷한 쌍무지개를 봤다"면서 "아무래도 조만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눈웃음을 지었다.


▲6일 오후 6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벤처협동화단지에서 바로본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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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협동화단지에서 바로본 쌍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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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동화단지에서 바로본 쌍무지개. 대전시 하수종말처리장이 함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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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넷 김요셉 기자> joesmy@hellodd.com
2005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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