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6년 5~7일
함께한님 : 홍사백, 계족산 임헌우 친구 그리고 나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날씨 : 첫날 / 오전 내내 눈보라가 몰아침, 오후/눈은 그치고 저녁나절 파아란 하늘 보이고 밤 하는 별 초롱초롱
둘째날 / 하루종일 맑은하늘
세째날 / 새벽 장터목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전까지 강한 진눈개비 몰아침, 하산길 진눈개비 사라지면서 바람도 머지고 파아란 하늘 황홀경
간밤에 거센 바람이 몰아쳐 지붕이 들썩 거리더니 일출을 보기위해 이른새벽 잠에서 깨어나 밖을보니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눈보라.
일출 포기하자 했더니 계족산님 햇님을 맞으러 가야 한다고 꼭 가자해서 6시 10분 숙소를 나섭니다.
가릴 수 있는곳은 다 가렸는데도 엄청 춥습니다. 그런데 나무가지에 걸쳐 있는 눈꽃이 황홀 그 자체 입니다.
정상에 너무도 추워 다른 산꾼들 다 내려가고 우리들만의 잔치를 즐길 수 있지만 우리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하산을 합니다.
중산리 하산코스 계족에 깊숙이 햇살이 들어와 급하게 하산을 합니다.
하늘이 열리면서 이때부터 최고의 그림을 봅니다.
2박3일의 피곤함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풍경들 천천히 감상해 보니다. 너무도 좋아서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나오는 것 오직 탄성 뿐.
눈이 바람에 날려 꽃가루가 되어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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