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 날씨 : 맑음
함께한님 : 대전 사백이 친구 부부와 울 부부 / 부산 창우친구 부부와 동생님 부부
트레킹 코스 : 당금마을 - 홍도전망대-장군봉-등대섬 전망대-대항마을-당금마을
둘째날 여행 : 해금강 우제봉 그리고 칠천도 옥녀봉
숙소에서 아침 늦은시간까지 잠자리에 들었다.
여행다니면서 일출 시간 넘어서 일어나보기는 처음인 듯. 그렇게 푹 떨어져 잠들었다.
숙소에서 대구탕으로 깔끔하게 속을 풀고 바람의 언덕을지나 해금강 선착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제봉으로 향한다.
얼마 오르지 않아 이렇게 멋진 전망대가 숨어 있다니. 동쪽으로 외도, 내도 그리고 지심도 늦여를 찾았던 공곶이 와 서이말등대.
그리고 서쪽으로 소, 대병도 어제 찾은 대, 소 매물도 풍경이 한참 동안 우리를 이곳에 잡아둔다. 멋지다. 좋타 그 무었이 필요하겠어.
다음 스케줄은 칠천도 옥녀봉 산행이다. 시간상 어정쩡하다 점심 하기는 좀 이른 듯. 그래서 칠천도로 차를 몰고 가 곧장 산행길로 접어든다.
육산인데 조망도 없고 정상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360도 조망도 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산행길에서 접한 대나무 숲 여름철에
참 시원할 듯. 등로는 잘 정비되어 걷는데 불편함 없이 좋았다. 굿등산 산행은 접고 산행 초입지로 도로를 따라 걸었다.
사백이 친구 차량 회수하느라 뛰어 갔다와 땀이 범벅이다. 늘 말하지 않아도 고마운 친구다.
내가 근무하는 곳 고현쪽으로 넘어와 점심을 하면옥에서 맛나게 하고 잠시 사백이 친구 지인 만나 차 한잔 마신후
나는 홀로 거제도에 남고 님들은 떠나갔다. 휑하니 ~~~ 다시 마음에 찡하다. 이럴때는 한숨 늘어지게 자고 운동이 최고지.
대항마을 현지인들은 이렇게 비우고 떠나갔다. 외지인들이 자본을 가지고 들어와 펜션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중.
되 돌아본 대항마을.
당금마을 선착장.
쑥 부쟁이 꽃 아직도 멀쩡하다.
당금마을 골목에서.
당금마을 안내도. 분교는 43년동안 문이 열려있어나 보다.
당금마을을 떠나 저구항으로 향하는 배 파도가 성이 단단히 난 모습.
숙소에 도착 잠깐 쉬었다가 석화 조개구이를 시작합니다.
그 사이 해가 저산 뒤로 떨어지네요.
입이 벌어지는 굴 하나 하나 까 먹는 재미.
모닥불 겸 잘 익어갑니다.
석화구이 다 먹고 숙소 들어와 굴전을 배 불러 포기하고 배추 부침개.
다음날 해금강 우제봉.
해금강을 뒤로 하고.
소병도 대병도 그리고 그뒤 어제 트레킹한 매물도.
포토존에서 한장의 앨범 사진을.
칠천도 옥녀봉에서 바라본 부산 방향 거가대교.
거제도와 칠천도를 연결하는 칠천대교.
요기에서 산행을 멈추고 차량 회수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