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 날씨 : 흐리고 비

산행한곳 : 삼송리 - 중대봉 - 대야산 - 밀재 - 삼송리

함께한님 : 산장나눔터 16명

 

 한참의 망설임 끝에 산행전날 늦게 댓글을 달고 잠보님과 함께 약속장소로  나가네요.

 곧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싣고 달리고 달려 도착한 산행 초입지. 대야산 대 슬랩 구간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한적한 농촌 풍경입니다.

 

 한, 두번 알바끝에 대 슬랩 구간에 도착 잠깐 스릴도 느껴보고 중대봉에 올라 함께 모여 여유있게 맛난 점심도 했습니다.

 하산길 빗방울이 떨어져 다시 계곡으로 떨어져 하산을 하는데 알탕하고 가라고 다행이 빗님이 그쳐 주네요.

 계곡물에 푹 담그고 잠시 세상사 모든 것 잊어 봅니다. 산뜻하게 옷도 갈아입고 산행 출발지 도착해서 간단하게 맥주 몇잔 나눈 후

 대전으로 향하는 길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 졌다. 그쳤다 다시 내렸다. 변덕이 심하네요.

 

 둘째 딸래미 빗님이 오시니까 버스 내리는 곳 마중 오면서 가족끼리 중국식으로 저녁을 하자 하네요.

 쿠팡에서 구입한 쿠푼으로 저녁 해결하고 집으로 직행합니다. 뒷 풀이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님들과 좋은 산 찾아 함께 즐기고 맛난 음식나누고 하산길 계곡에서 세상사 부러움 없이 푹 담그면

 그것이 최고의 휴일 선물이 아닌가 혼자 그리 생각하는 하루 였네요. 함께한 모든님 고맙고 감사 합니다.

 

 산행 초입지 충북 괴산 청천 삼송리.

 

 벌써 호박이 늙었는데 모양이 울퉁불퉁

 

 바위 능선에 붙어 조망을 봅니다.

 

 

 

 빵처럼 느껴진다는 어느 님. 식용불가 버섯인데 엄청 많네요.

 

 밧줄이 좀 약해 보이네요. 1차 직벽!!!

 

 

 

 1차 직벽에 올라 바라본 속리산 그리고 구병산 산 줄기.

 

 

 2차 대 슬랩 구간. 요기는 좀 쉽습니다. 환한 미소의 여성 회원님들.

 

 

 

 

 

 

 폼 좋스니다. 대장님.

 

 피오나님 마음에 드시나요?

 

 

 

 

 

 

 

 전문 산악인의 여유있는 미소. 좋타!!!

 

 

 

 

 

 

 

 

 

 

 

 

 

 

 

 

 

 

 

 

 들뢰즈 교수님 혼자 뭐 하시는지?

 

 

 

 

 점심 식사후 오름길 숨이 가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요렇게 폼을 잡아 주니 보기 좋습니다. 저길 어찌 올라 갔나요?

 

 고도를 높여서 다시 속리산 줄기 바라보는데 문장대 근처는 빗방우리 떨어 지는 듯.

 

 

 

 정상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지난온 길. 그리고 멀리 월악산.

 

 갑자기 빗방울을 몰고 올 안개가 밀려 옵니다.

 

 

 정상석 주변에서 한장찍 박고.

 

 

 

 

 

 아직도 정상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산 길 빗방울이 슬슬 떨어져 가메라를 배낭에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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