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3년 5월 4일 토요일 / 날씨 : 맑음

산행 및 슬로길 코스 : 도청항 - 청산중학교 - 대선산 - 고성산 - 보적산 - 범바위 - 권덕리 - 당리재 - 서편재 촬영장 - 도청항

함께한님 : 충일따라 산머슴들과 함께.

 

 산행느낌 : 청산도행 이번이 세번째이다. 1박 2일로 두번이나 다녀왔으니 ...

                하지만 산머슴들에서 부부동반으로 간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또 청산도를 찾는다.

                대전에서 오고가는 길이 멀어 당일치기 여행은 몸만 힘들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함께함이 있기에 따라 나선 청산도 여행.

 

               도청항에서 많은 여행객들 뒤로하고 산행팀 슬로길 트래킹팀으로 나누었는데 어찌된것이 산행팀음 몇명 되지 않는다.

               초반 산행대장 길을 잘못잡아 우거진 잡목 헤집고 오름길 오르느라 지쳐 새롬님 부부 그냥 하산하고 만다.

 

               울 옆지기도 그만 하산하자 초반부터 투정이다. 이내 뚜렷한 등로길 찾아 진행하면서 터지는 조망과 철쭉의 아름다움은 역시 청산도다.

               산머슴들과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고 천천히 발걸음 옮겨보지만 마음은 급하니 옆지가 짜증은 더 해지는 듯.

               마지막 배 6시20분 그런데 완도가서 회 한첨에 쇠주한잔 하자는 의견에 5시 10분 배를 타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슬로길 걸으면서

               바다 풍경에 취해 보지도 못하고 마음 부담만 갖고 급하게 산행도 끝내고 슬로길 걷기도 마감을 한다.

 

               범바위 쯤 부터 청산도 여행을와서 알게된 늘푸른 펜션 사장님 빨리 오라고 전화는 계속 날아오고 발걸음은 무겁고

               도청항에서 기다리고 계신 형님 만나 이것 저것 쳉겨주는 해산물 덕분에 혼자 쇠주를 많이 마신 듯.

               거기다 집에가서 먹으라고 낚시로 잡았다는 3Kg짜리 삼치를 사 주신다. 집에가서 회로 먹어도 된단다.

 

               산 머슴들보다 늦은 배로 완도에 도착해서 먼저 도착한 일행들과 함께 합류를 해서 술 한잔 더하고 술에 취해 대전으로 온다.

 

 완도 터미널.

 

 등나무.

 

 요런 동백은 처음 보는 듯.

 

 꽃 잔디와 고들빼기.

 

 솔 채송화인데 색감이 좋타.

 

 주도 상록수림 천연기념울 28호.

 

 신지도를 연결해주는 신지대교.

 

 청산도 가는 길.

 

 청산도 도착.

 

 느림의 미학 달팽이.

 

 산행길에서 바라본 청산도 풍경모음.

 

 

                    옆지기는 이 사진 한장 남겼다.

 

 철쭉이 절정인 듯.

 

 

 

 

 

 범 바위 주변 풍경.

 

                 보적산 정상 풍경. 청산도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

 

 

 

 거북이가 목을 쭉 뺀듯.

 

 산행을 끝내고 슬로우길 트래킹 하면서.

 

 

                  요것이 뭔 란인지 모르는데 지천으로 꽃이 피어있다.

 

 힘들어서 잠시 휴식.

 

 드디어 서편재 및 봄의 왈츠 촬영장에 도착이다.

 

 

 봄의 왈츠 세트장.

 

 

 오정혜와 아버님 김명곤이 장구치고 북치면서 한가락 뽑은 곳.

 

 

 도청항에 도착해서 청산도에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자연산 홍합.

 

 전복 그리고 자연산 멍게와 양식 멍게.

 

 성게를 삶아 놓으니 이렇게 변했다. 삶은 성게는 처음 먹어봤다.

 

 요것도 자연산 고등이란다. 소라는 아니고.

 

 얼큰하게 한잔하고 완도로 오는 길 일몰을 본다.

 

 배를 타고 오면서 바라본 청산도

 

 

 

 

 드디어 해가 떨어지기 시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