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괴산, 문경 막장봉/장성봉
산행코스 : 제수리재 - 이빨바위 - 천지바위 - 막장봉 - 장성봉 - 버리기미재
함께한님 : 산장나눔터 20명
산행느낌 : 가을날 단풍소식이 궁금해서 갑니다.
정기산행 가는날 산으로 간다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대전 IC를 빠져 나오자 마자 영진이 막소주 꺼냅니다. 안주도 족발로 준비하고.
필봉님 순한 술 부터 2병 비우고 나머지 소주까지. 영진아우 다음부턴 참이슬 알지?
괴산 쌍곡계곡의 단풍이 곱기만 합니다. 차창밖 풍경 고운 단풍에 아~~~ 멋지다, 좋타.
그리해서 도착한 제수리재 단체사진 찍고 출발입니다. 오늘 산행은 우리들만의 산행이기에 바쁜것이 하나도 없어요.
막장봉까지 3.6Km 쉬고 또 쉬고 점심먹고 그러다 보니 3시간 30분만에 도착. 얼마나 룰루랄라 ~~~ 산행인지.
장성봉 지나 대간길 접어들고 출입금지 구역 30여분간 숨박꼭질 같지도 않은 숨박꼭질 결국은
그래서 처음으로 딱지도 끊어보고 산행의 또 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도 불평없이 따라준 회원님들께 고마움이죠.
출발전 단체사진.
이빨바위 요때까지 씽씽했는데 다리 겹질러서 반 기브스 했다네요.
단풍도 좋고 바위도 멋집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딱 걸렸습니다.
몇년만에 나타나신 강석님 설악산에서 119 도움받은 사람.
1차 급유 중.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산 그림들. 단풍이 좋아요.
여성 산우님들 손잡아 주는 영진씨.
2차 급유중.
영진아우 준비한 족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우리가 2차 급유한 바위..후미 그룹이 차지 했네요.
요 여인은 겁업으신 초록잎새님.
3차 휴식 중.
요기 천지바위 고사 지낸 사과 누가 홀라당 했데요.
여기 단풍이 고운곳 점심은 맛나게 먹습니다.
점심먹고 출발 다시 걷는 발걸음 무겁습니다.
막장봉까지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갑니다.
장성봉에 도착 이젠 하산길만 남았네요.
휘양산 바위가 첨 멋지게 조망 됩니다.
뫼오름 회장님.
발목부상으로 하산길 고생을 많이 했지요. 빨리 부상에서 회복 하시길.
요때부터 공단직원과 숨박꼭질이 이루어 집니다.
단풍은 좋은데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그렇게 숨박꼭질 술래에게 잡히고 좀은 마음이 상해서 도착한 쌍곡계곡 소금강의 단풍은 절경이었습니다.
너무도 고운 단풍에 다시 기분이 UP되어 대전으로 편안하게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