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리 간날 : 2012년 10월 13일 ~ 14일
누구랑 : 토요일 계족산님과 일요일 울부부 막내처재 그리고 장모님
계족산님과 작년에 연주리가서 감딴 기억 그 기억을 잊지못해 올해도 계족산님과 연주리 감 따러 가기로 하고
날짜를 잡았다. 토요일 점심때 예식장에 가야 된다는 계족산님 그래서 이른 아침 집을 나서 감을 따기로 하고
연주리로 향하는 길 대청호반 물안개가 환상적으로 피어 오른다....
감 따다 꽃감 만들고 둘째딸 저녁을 짬뽕으로 쏜다고 나가잔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대전에서 몇번째 안가는 맛집으로 소문난
짬봉집(여리향) 좀 늦으면 늘 줄을서야 하는 곳, 아직 난 가보지 못해 좀 일찍 집을 나서 짬봉 한 그릇 먹는데 난 별다른 맛 모르겠다.
작은 가게 안에 손님들은 뻑적뻑적 음식먹고 빨리 자리 뜨지 않으면 눈치 보이는 집...다시가고 푼 생각 별로없다.
운전대 잡은 딸래미 대청댐으로 드라이브 가잖다. 운전대를 맏겼으니 어쩌겠어 그냥 따라가야지.
대청댐 가면서 신탄누님 태우고 한적한 대청댐 주변 로하스길 산책하고 도서관에서 나오는 큰 딸래미 합세해서
집 근처 횟집에 들려 전어회와 구이시켜 딸래미들하고 기분 좋을많큼 한잔함.
일요일 마져남은 감을 따기 위해 다시 연주리로 향한다. 감따기전 몇일 전 보지 못한 둔주봉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모습
대청호반에 물이 가득찰때 절경이어서 그 모습 보고싶어 장모님 모시고 둔주봉 산행후 안남식당에서 막걸리 한잔과
올겡이국밥 먹고 다시 감을 땀.
토요일 연주리 가는길 대청호반의 물안개.
감 따다가 꽃감 만들기.
저녁 짬봉 먹으러 집을 나서는 길 동춘당 앞 저녁 일몰. 계룡산 주 능선이 훤하게 보인다.
대청댐 로하스길 산책.
전어회와 구이랑 쇠주한잔.
구이가 너무 타서 써요.
둔주봉 오르는 길...옆지기. 막내처재 그리고 장모님.
조망처 정자.
오늘은 한반도 모습이 잘 보인다.
좌, 우 회전하면 한반도 지형 모습.
전라도와 경상도.
산부추와 벌.
둔주봉(등주봉) 정상에서.
가을들녘이 한폭의 그림같다.
안남식당의 주전자 막걸리 한잔과 올겡이국밥은 환상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