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한날 :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 날씨 : 맑음
장소 : 여의도 샛강 서울교 아래 출발 - 한강변
퇴근길 여의도 샛강 서울교 아래로 직행이다.
옷을 갈아입고 간단하게 요기하고 스트레칭 오늘도 변함없이 혼자 달린다.
한강변 바람이 시원하다. 얼마전만해도 추웠는데 반바지 런닝차림이 좋타.
한강변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멋지다.
여기저기서 찍사들이 포즈도 잡는다. 한강 시민 공원엔 각자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다.
족구 및 축구, 야구, 인라인, 자건거, 마라톤, 워킹 등등 각자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서 즐기는
시민들 모습을 보면 야~~~ 우리나라도 이젠 생활체육 인구가 제법 많아졌고 살만하구나 절감한다...
가끔 피자다, 통닭을 먹는 사람들 모습을 보면 먹고도 싶고 저리 먹으면 살쩌서 안되는데
반반의 생각이다.
벌써 저녁 기온이 올라갔는지 가끔은 깔데기가 무리를 지어서 호흡을 곤란하게 만든다.
오늘은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달리다 보니 동작역 근처까지 왔다.
퇴근길 10Km 이쪽 저쪽 달리면서 객지에서 홀애비 생활 체력은 국력이다.
달리기 출발 지점 아래사진 좌측 건물이 KT빌딩인데 현재 4층에서 근무하고 KT빌딩옆 좌측 빈자리 전경련회관이
지상으로 50층 올라가는데 다음달 시공사가 선정된다...어제 입찰공고를 내고 다음주 현장 설명이다.
이 다리가 영등포역 방향에서 여의도 공원쪽으로 들어가는 서울교다. 늘 이 다리 아래에서 출발이다.
최근 샛강주변 말끔하게 준공된 자전거 도로.
KBS 본관주변 부속건물.
폼한번 잡고 출발이다.
한강변은 꽃도 많고 달리기 천국이다.
어르신들 계신곳.
샛강과 한강이 만나는곳 저녁 노을.
서강대교와 뒤로 남산타워.
좌측 굴뚝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로 시작되는 노래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가사중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비 내리는 종점~~~"
이 노래 가사말중 당인리 발전소.
점점 노을은 깊어가고.
한때는 한국을 대표했던 63빌딩과 LG,GS쌍둥이 빌딩.
음악 분수대 저 건물 내부에서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63빌당옆 한강에서 여의도를 좌측으로 한바퀴 돌고 다시 한강에서 만나는 샛강 출발점.
한강대교와 노들섬.
한강철교 넘어 해가 졌습니다.
박물관 공사때 저녁이면 자주 찾던 이촌지구.
밤이 깊어 갑니다. 노들섬 주변.
흑석역에서 되돌아오는 사이 한강대교 야간 조명이 밝혀졌습니다.
원효대교와 한강의 저녁 노을 그리고 밤 풍경.
샛강주변 새로이 포장된 자전거 도로 이곳은 아직 찾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 합니다.
이곳을 달려서 원점으로 되 돌아 옵니다.
출발지점으로 되 돌아왔습니다. 음력 열나흘 달이 내 모습처럼 홀로 쓸쓸히 샛강에 비추어 집니다.
내가 근무하는 KT빌딩 아직도 퇴근하지 않은 직원이 있는지 불빛이 훤하네요.
오늘 출발전에는 조금만 달리자 했는데 카메라 가지고 천천히 달리다 보니 조금 많이 달린듯 합니다.
몸 컨디션이 좋타고 자꾸 오버 하면 안되는데 ...자꾸 마음을 짓 누르면서 너른숲 퇴근길 달리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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