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걸은날 : 2010년 3월 17일

걸은코스 :  운봉읍 - 서림공원 - 북천마을 -신기마을 -  황산대첩비 - 비전마을(송홍록님, 박초월님 명창 생가) 

                 군화동 - 흥부골자연휴양림 - 월평마을 - 구인월 -인월면(10KM)

누구와 : 나홀로

 

 지리산 태극종주 그리다 만 그림을 가슴에 앉고 정령치를 찾았습니다.

산행한날 : 2006년 5월 22~3일  월~화 요일 / 날씨 : 맑음 비 그리고 맑음.

산행한곳 : 어천마을(02:20)-웅석봉(04:10)-밤머리재(06:20)-동 왕등재(08:10)

               왕등재습지(09:45)-상내봉(12:27)-독바위(12:44)-국골4거리(13:50)

               하봉(14:25)-중봉(13:13)-천왕봉(15:36)-장터목(16:17)-촛대봉(17:43)

               세석대피소/석식 및 휴식 1시간(18:01~19:00)-벽소령(21:20)1박

               첫날 산행시간 : 19시간

 

               벽소령(06:50)-연하천/아침(08:16)-삼도봉(10:10)-노고단(11:47)-성삼재/중식(12:38)

               만복대(15:12)-정령치(16:16)-무릎부상으로 중단

               산찾사님 산악 마라톤으로 인월 마을 회관 오후 7시(19시)도착!!!

               둘째날 산행시간 : 9시간 26분

               총 28시간 26분 

 

가다만 지리산 태극 종주 마저 걷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령치로 올라가는길이 완전 차단되어

그 그림을 마저 그리지 못하고 운봉에서 인월까지 지리산 길 걷고 태극종구의 끝점 인월 마을회관 만

찾아가서 하염없이 쓸쓸함으로 바라만 보다가 되 돌아 왔습니다.

 

 2006년 지리산 태극 종주의 흔적들.

 어천마을 민박집 출발.

 

 웅석봉

 

 천왕봉의 비 바람은 지금도 끔찍합니다.

 

 죽을 수 없어서 벽소령에서 1박후 성삼재로 향하는 길 지리산의 날씨는 이렇게 좋았는데 서서히 무릎이 고장남.

 

 성삼재로 응원나온 산우님 그런데 한 분은 이미 먼저 어느날 훌쩍 떠나 버리셨습니다.

 

 결국은 여기 정령치에서 지리산 태극종주의 꿈을 접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구 인월까지 마저 그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지리산 태극종주의 종점 구 인원 마을 회관 태극기 이번에 찾았는데 태극기가 다 낡아 반쪽만 펄럭이는것이

 더 없이 가슴이 에렸습니다.

 

 당초계획은 정령치에서 구인월까지 그리다가만 그림 태극종구의 꿈을 완성하고 싶었는데

 그 계획을 접고 지리산 둘레길 운봉에서 구인월 거쳐 인월까지 걷고옴.

 

 

 운봉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하고 서림공원 석장승까지 사공성님이 태워다 주었는데 아침일찍 숙소에서 출발해서 어떻케든

 정령치에 올라 보려 했는데 도로를 완전히 통제 시켜 놓아서 오를수가 없었습니다.

 하룻밤 유하게 해 주시고 맛난 저녁 사주신 사공 성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곳부터는 람천을 따라 한 없이 걸으면서 우측으로 지리산 길 (백두대간길)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며 걷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쌀쌀했습니다.

 

 

 

 람천의 봄이오는 소리는 쌀쌀했습니다.

 

 

 

 먹이감을 낚아 체기 위해 나오신 새인데 이름은 모그겠습니다. 가까이 가니 날아가 버리더라고요.

 

 

 

 황산대첩비 공원.

 

 

 

 

 파비각.

 

 

 

 

 

 

 

 

 동편제 송홍록 선생 생가터 방문.

 

 

 

 

 

 

  

 

 

 비전마을 앞 정자.

 

 

 군화동을 지나.

 

 

 대덕리조트 뒷 마당으로 길이 이어짐.

 

 

 옥계저수지

 

 대덕리조트와 저멀리 비전마을.

 

 

 이곳에서 덕두봉 그리고 바래봉을 오를 수 있는데 입산금지라고 적혀있음.

 

 혼자 심심해서.

 

 재방길만 걷다가 옥계저수지 부터 월평마을까지는 산길 임도를 걷는데 계족산 임도만도 못했다.

 

 

 흥부골 자연 휴양림.

 

 흥부골 상징 조각품.

 

 

 덕두봉이 보이는데 못내 아쉽다.

 

 

 설송.

 

 

 월평마을을 나와 구인월을 찾아간다.

 

 

 

 구인월 마을회관 정령치에서 이곳으로 하산하려했는데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 뿐 언제 그 발걸음 끝내는 날 있겠지?

 

 태극기가 낡아서 반쪽만 걸려있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인월에서 금계까지 지리산길 걷는 사람은 이렇게 많습니다. 난 지리산길 오늘 여정을 끝맺으려 하는데 이들은 출발을 하네요.

 

 지리산길 출발점 인월 이정표 no. 1번 : 지리산길 걸을 수 있도록 운봉까지 바래다준 사공성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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