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09년 10월 11일

산행한곳 : 보은 구병산

산행코스 : 적암휴게소-약수터-853봉-구병산-적암휴게소

함께한님 : 칠산 산에사는 머슴들 부부동반(사공님 부부와 오발탄님 옆지기님 뒷풀이 참석)

 

  전날 설악산 서북능선 장거리 산행으로 몸 컨디션이 어쩔지 몹시 걱정했다.

  5월 수술후 첫 장거리 산행....산행내내 조심을했는데 십이선녀 계곡 마지막 4~5Km 남겨놓고는

  많은사람들 추월하면서 뫼오름 성님 뒤를 따랐다...그래서 은근히 걱정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만 살만하다.

 

 오늘 구병산 산행지로 떠나면서도 오르다 힘들면 가다 내려오지 그런 편안함으로 따라 나섰다.

 칠산에 뒤늦게 합류해서 아직 회원님들 옆지기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고 분위기 적응도 아직은 덜 된 상태

 처음으로 옆지기와 친구(홍사백) 부부가 함께 동행을 했다....

 

 옆지기도 모처럼 산행이고 초반 오름길이라 그런지 힘에 겨워 하더니 점심 먹고는 힘들다는 내색없이 다행히 산행길 따라와 주었고

 내 몸 또한 큰 이상 느끼지 않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칠산 회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무었보다도 다행이었다.

 

 그리고 뒷풀이에서 거나하게 술에 취해서 이젠 제법 칠산 모임에 적응도 되고 앞으로 산행에서는 환자 티를 내지 않아도 되겠다

 그런 조심스런 짐작도 해 봅니다.

 

 산에 가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기에 또 다른날 또 다른 산행지가 기다려 지나 봅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황금들녘을 바라보면서 걷는 구병산 산줄기 내내 마음까지 풍성한 발걸음 이었습니다.

 누가 만들어준 행복이 아니라 칠산이 함께한 발걸음이기에 더 값진 나들이길이 아니었나 그리 생각합니다.

 

 적암 마을에서 바라본 구병산 주 능선.

 

 황금들녘/바라만봐도 마음이 풍성합니다.

 

 

  산너머님과 향공님 옆지기

 

  

 건너 속리산 주 능선.

 

 

 우리만 빼고 점심 식사중/여기서 양주에 취했습니다.

 

 

 구병산 정상.

 

 

 

 

 853봉

 

  

 

 오름길 잠시 쉬어 갑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구병산 정상에서 친구 홍사백 부부.

 

 

 울 부부도 이렇게 한장 찍었습니다.

 

 

 

 

 

 

 두 사모님 뭘 그리 생각 하실까?

 

 충북 알프스 능선.

 

 정상 단체 사진.

 

 정상에서 바라본 황금들녘

 

 

 

 오천억님 부부. 

 

 하루종일 고생하신 동방태산님.

 

 무었이 저리도 좋을까?

 

 좌로부터 산너머님, 향공님, 갈매기님, 월량님, 오천억님 옆지기 맞지요?

 

 배가 쏙 들어가신 산너머 성님 보기 좋습니다. 쬠만 더 빼시면 따라 다니기 힘들것 같아요.

 

 구병산 정상 주 능선 단풍이 곱습니다.

 

 남정내들만.

 

 회장님 부부.

 

 

 

 하산길 날머리 KT위성지국

 

 적암리 마을풍경 감나무들이 빼곡 합니다.

 

 뒷풀이 오발탄 사모님 그리고 사공님 부부가 참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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