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떠나 마음을 주고 받는
저의 오래된 산우이신 춘천시민 산악회 회장이며
전국 환경연합 의장이신 구암님이 올린 글인데 야생화에 관심있는분
보시라구 베껴왔습니다.
한번들 귀경해 보세유~
산찾사.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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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면서도 깨끗한 산책로
삼복더위에 산에 간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고 집에 있으려니 괜시리 마음이 싱겅생겅해지고
까닭 없이 어디론가 떠나 보고픈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럴 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춘천시내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을까 할 정도로
호젓하면서도 깨끗한 산책로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엘레시안 강촌리조트 산책로.
지금 이곳은 여름들꽃과 잠자리, 나비 등이 어우러진
대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여행은 꼭 필요한 친구를 동반하세요
바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카메라!!!
시원한 계곡을 찾아 들꽃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짧은 들꽃여행을 떠나보기로 합시다.
수해가 나기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었는데
인정사정 볼것없이 싹쓸이를 해버렸습니다. 에궁~
지난 비에 계곡이 망가졌지만 상류는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풀숲을 바라보면 작은 들꽃부터 곤충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지 깜짝 놀랍니다.
그 중에서는 우리와 결코 친해질 수 없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언젠가 한번쯤은 보았던 것들입니다.
이름을 알지 못해도 언젠가는 한 번쯤 보았던 그들,
완만한 경사에다가 산책로 주변엔 이름모를 들꽃들과
복자기, 야광나무, 소나무, 칡넝쿨, 음나무와 머루 넝쿨 등
가지각색의 자연의 친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목이 함께하는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풀숲 여기저기에서 뛰어다니고, 날아다니고, 기어다니는 생명들을 보면서
저것들도 다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야할 생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는 이 없어도 온 힘을 다해 피고 지는 꽃들
8월의 들판에 피어난 꽃들, 다 눈맞춤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피어나는 여름 꽃들은 봄꽃과는 달리,
큰 봉오리와 화려한 색깔로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계절이기에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기 위한 자연의 법칙 때문일까요?
여름에 피는 동자꽃, 뱀무, 이질풀, 말나리, 큰까치수영, 짚신나물 등을 만났습니다.
연못을 지나면 숲길에 노루오줌이 가득합니다
꽃에서 향기가 아닌 지린내가 난다고해서 '노루오줌'으로 붙여졌다는데
노루가 살고 있을 만한 산에서 화사한 꽃을 만발한 이 식물은
작은 꽃들이 서로 모여서 꽃의 화사함을 보여 줍니다.
꽃이 아름다운데다가 생명력도 강하고 번식도 잘 되서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까치수영, 며느리밥풀꽃 등 이름 자체도 신기한 우리 들꽃에 대한 설명은
너무 많이 대해서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겨울에 산을 내려간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 죽은 동자를 묻은 자리에서 피었다는
슬픈 사연을 가진 '동자꽃'은 꽃말도 '영원한 기다림'
한참 붉은 꽃을 피우고 있는 동자꽃은 동자승이 스님을 기다리듯이
꽃도 뭔가를 바라보듯이 피어있습니다.
털이 많은 '털동자꽃'과 붉은 '제비동자꽃'도 있습니다
누리장나무 입니다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잎은 마주나며
잎 뒤에 있는 희미한 선점(腺點)들 때문에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합니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잎자루에는 털이 잔뜩 나 있습니다.
유사종으로 가지와 잎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ferrungineum),
잎 밑이 심장밑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조각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esculentum)라고 합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데
가을에 잔가지와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을 해주상산(海州常山)이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기침·감창(疳瘡)을 치료하는 데 이용합니다.
추위에 잘 견디며 빨리 자라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지만 배기가스에는 약하며
오동잎을 닮은 잎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부릅니다.
활랑나물을 만납니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
나비모양의 꽃이피는데 갈라진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체를 감는 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지혈제로 이용합니다
잘 아시죠~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장병옥잠·장병백합·옥잠화라고도 합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입니다.
종류는 비비추 일월비비추,흰일월비비추 좀비비추, 흰좀비비추,
참비비추, 주걱비비추, 무늬비비추, 흰비비추 등이 있습니다
사위질빵의 줄기는 칡이나 등의 줄기와는 달리 줄기가 힘이 없고 잘 끊어집니다
덩굴식물이며 흰 꽃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소복이 달립니다
우리가 꽃잎으로 생각하는 부분(4장)은 꽃받침잎이고
그 속에 희고 긴 수술이 많이 달려 있다. 향기도 참 좋습니다
사위가 무거운 짐을 지지 않게 하려고 장모가 사위질빵의 줄기로 지게 줄을 만들어 주었다 하여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생겼답니다.
병조희풀
이름에 풀 자가 들어가 있지만 목본입니다.
화관 통부가 볼록한 병처럼 생겼으면 병조희풀, 그냥 길쭉하게 빠졌으면 조희풀이라 합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관목. 숲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는데
높이 1m 내외로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지만 윗부분은 죽는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꽃은 8∼9월에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어납니다
종덩굴은 비슷한 모습이 많습니다
종덩굴과 요강나물의 새순과 두번째 잎은 한 갈래 또는 두 갈래로 갈라지며,
잎 끝이 뾰족하고,앞면에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반대로 병조희풀은 잎 끝에 굵은 톱니가 있습니다.
종덩굴과 요강나물은 덩굴성 식물이고, 병조희풀은 줄기가 덩굴이 아니고 그냥 풀입니다
요강나물은 연한 검은빛을 띤 연한 갈색으로 꽃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종덩굴의 꽃은 붉은색을 띤 진한 자주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병조희풀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잔털이 있으며. 한 꽃대에 여러개의 꽃이 피며
씨방은 종덩굴의 씨앗이 가장 많고 크며,요강나물과 병조희풀은 작고 비슷합니다
멸가치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명가지, 옹취라고도 합니다
질경이와 마찬가지로 주로 산지에 그늘진곳에서 흔히 볼 수있습니다.
연할 때 나물로 먹으며 성분은 지방, 당류, 점유질, 회분 등이 밝혀졌습니다.
8~9월에 꽃이 피어 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어린잎은 묵나물로 이용하고 생약명으로 "야로(野蕗)"하고 하며,
소종의 효능이 있어, 종기, 악창, 지혈, 소염에 사용합니다
영아자가 숨어 있었습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50~100㎝이고 줄기와 잎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자색의 꽃은 7~9월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어린 부분은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안열·서식·보익에 쓰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흰 진액이 나오며 쌈을 주로 싸먹는데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상추보다도 더 좋은 쌈채로 옛날부터 이용했습니다.
초여름이 되면, 이 땅에서 살아온 며느리들의 한을 품고 있는
작은 풀들이 앞을 다투며 피어납니다.
이중 며느리밑씻개는 애처롭고도 단아하고 예쁜 꽃입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1∼2m 뻗어가고 붉은빛이 돌며 네모진 줄기와 더불어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데.
잎은 어긋나고 길쭉한 삼각형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 같은 턱잎이 있습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합니다.
왜 하필이면 며느리밑씻개일까?
해학적이고 관대한 성격을 지닌 우리 선조들로 보아
며느리가 얄미워서 화장실에 가시돋은 꽃을 놓았다는 전설은
잔혹하여 지나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하나
며느리밑씻개는 부인의 냉대하증과 자궁탈수, 그외 음부가려움증.
옴. 버짐. 습진. 태독 등 피부질환과 치질치료 등 부인병과 항문병에 특효가 있는데
며느리밑씻개의 잎을 끓인 물로 밑씻개하여 이들 병을 치료하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은 둘 다 삼각형의 잎을 가졌는데
며느리밑씻개는 약간 날카롭게 뾰족한 삼각형인데 비해
며느리배꼽은 둥근 삼각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며느리배꼽은 이름처럼, 짙은 보라색 열매가
둥근 포엽 위에 배꼽 모양으로 열리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삼각형의 잎은 생것으로 먹어도 되는데 약간 신맛이 납니다
꽃 모양만으로는 고마리와도 거의 비슷한데
고마리는 잎자루가 짧고 잎이 창처럼 생겼고 가시도 아주 약해서 거의 털처럼 느껴지고
특히 물가에 자라는 점이 며느리밑씻개와 다릅니다.
파리풀이 많이 보입니다
산책로에는 유난히도 날파리가 많있지만
이넘들이 직무태만이라 어쩔수없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짜증입니다
쩔꽃은 작고 보잘것없이 보이나 산에서 피고지는 우리의 야생화 입니다
키는 70㎝ 정도 자라며, 잎이 달리는 마디 바로 윗부분은 약간 도톰하며.
길이가 5㎜ 정도로 작은 꽃은 7~9월경 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자주색으로 무리져 핍니다.
갈라진 꽃받침 조각은 열매가 맺히면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독식물로서 여름이나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끓인 물로 옴을 치료하며,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골나물
원줄기가 곧게 서며 마주 난 잎 사이로 잔가지가 뻗어나오며
맨 위에 우산 모양으로 하얀 꽃이 핍니다.
큰 키에 비해 꽃이 작아 볼품은 별로지만
숲 속 그늘진 곳에서 흰색으로 빛나는 모양은 그런대로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검정색 얼룩이 촘촘히 박힌 줄기가 매우 질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어린순은 식용합니다. 한방과 민간에서 황달, 통경, 중풍, 고혈압,
산후복통, 토혈, 폐렴 등에 약제로 쓰입니다.
등골나무보다 키가 약간 작은 미국등골나물이 있습니다.
마타리가 샛노란 혀끝을 내밀면 우린 이미 여름속에 젖어들은 겁니다
원래 키가 크고 하늘을 향해 비쩍 마른 몸을 세우는 놈인데
부모탓인지 저 잘난 탓인지 산길 두덩에 가파르게 피어 오릅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답기 그지없어 가까이 가서 얼굴을 마주대면
된장 혹은 똥내가 난다 해서 똥꽃이라 하기도 한다는데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하고 전초를 소염 ·어혈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뚝갈
사람들은 꽃이 피기 전에는 마타리로 오인하게 됩니다.
흰 꽃을 보고 흰마타리인가 할 수도 있겠지요.
마타리의 잎이나 줄기와 비슷하면서 흰 꽃을 피우는데
산의 그늘진 풀밭에서 만나게 됩니다.
당년생 근생엽을 나물로 먹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봄나물로도 좋지만 가을에도 나물을 해 먹을 수 있는 산나물입니다.
뚝깔의 뿌리도 패장근이라 한다니 한번 캐서 냄새를 맡아 보아야 겠습니다
학명은 Patrinia villosa.
villosus라는 말로서 연한 털이 있는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옷감에 빌로드라는 것이 있지요?
그것 또한 빌로서스에서 온 말입니다.
가죽나무
줄기가 회백색을 띄며, 홉사 오동나무 줄기를 닮았습니다.
경상도지역에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고 부르는데 두 나무는 비슷하나 족보가 다릅니다.
참죽나무는 멀구슬나무과의 나무인데 비하여,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의 나무입니다.
가죽나무는 맛이 매우 쓰며 고약한 냄새가 나서 사람이 먹을 수 없습니다.
참죽나무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데 비해, 먹을 수 없는 가짜 참죽나무라는 뜻에서
가죽나무라고 하며 가중나무라고도 부른다고 하기도 합니다
한자이름이 가승목(假僧木)인데 가짜중나무->가중나무->가죽나무가 되었다고도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원추리
우리 옆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그 종류가 하도 다양해
그 종류를 다 보기가 힘든 것이 바로 원추리
원래는 우리나라 자생종인데 꽃도 예쁘고 잎도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개량되어 나와 있습니다.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잎의 방향을 바꾸는 식물로서
여름의 대표적인 식물.
또한 잎에는 인삼과 같은 성분이 '사포니'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꼭 약재가 아니더라도 쌈이나 샐러드를 해 먹으면 특유의 맛이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봄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훤초(萱草)라고 하여
한방에서 황달이나 이뇨의 치료 및 평사제나 강장제로 사용하지만
종류별로 이름을 붙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충 한번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1. 홑왕원추리 : 홑잎으로 된 큰 꽃
2. 왕원추리 : 꽃이 상대적으로 크고 꽃잎이 겹쳐진 모양
3. 골잎원추리 : 각시원추리에 비해 도란형이고 잎에 골이 파임
4. 각시원추리 : 꽃잎 6장 중 3장은 크고 3장은 작은 모양
5. 애기원추리 : 6장 꽃잎이 거의 같은 모양
6. 노랑원추리 : 색깔이 아주 진 노랑인 모양
독일의 국화는 센토레아(Centaurea, Corn flower, 수레국화)입니다.
한해살이 꽃으로 5월 유럽의 보리밭 주변에서 볼 수 있으며,
유럽에 널리 분포하며 꽃의 이름이 가진 의미 때문에 '황제의 꽃'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꽃의 색은 청색, 백색, 분홍색, 적색 등이 있으며. 꽃말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왜 여기와 있지?
숲속에는 들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이름모를 버섯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요즘 한창인 망태버섯을 찾았지만
그런 행운은 제게 오지 않았습니다
모두 독버섯 종류인데
버섯은 나중에 별도로 소개하기로 하고 그냥 구경만 하세요^^
떡갈나무가 병이 들었나 봅니다
잎이 하얗게 변하고 잔뜩 오그려 있는데
여간 딱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매엠메엠~ 매엠메엠~
여름을 알리는 대표 곤충의 하나가 매미입니다
굼벵이는 땅속에서 천적의 공격을 피해가며 10년을 보내고
성충이 되면 밖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길면 약 한달을 살다가 죽게 되는데
이때 자손을 많이 낳아야 하기 때문에
암컷은 울음으로 수컷을 유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어던지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일생의 95% 이상을 어두운 땅속에서 인내하며
희망을 꿈꾸는 매미의 일생에서 배워야 할 것이 분명 있습니다.
등산로는 숲길 마지막 공터에서 왼쪽으로 난 숲길을 올라서면
다소 급한 경사가 이어지나 계단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능선에서 왼쪽은 검봉, 오른쪽은 문배마을 가는 길입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계단을 오르면 화악산,명지산,용문산등
춘천의 둘레산이 펼쳐지는 기막힌 전망대가 있습니다
꼭 등산이 아니어도, 들꽃이 아니드라도
꼭 권하고 싶은 숲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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