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8년 10월 19일 일요일 / 날씨 : 흐림

뒷이야기 : 어제 군위 마라톤 하프 페매로 편안한 달리기는 했고 게으름 떨다 조금늦게 계족산 절고개에 오르니

               회원님들 모두 출발하고 배낭들만 덩그러니.....

               뒷 늦게 천천히 출발하여 임도를 달리다보니 어김없이 고리산 뒷쪽으로 동그란 해가 떠오르는데

               여튼 안개로 해무리는 없이 해만 동그랗타.

 

               등줄기 땀이 흐를쯤 계족산성으로 붙는다.

               지난주 준비없이 산성산행하다 산국을 채취해서 산국차를 만들어 먹으려고 조금 말려두었는데

               량이 적어 오늘 다시 산국을 채취할 마음으로 산성으로 향한다.

 

               계족산성도 가을이 왔는지 단풍잎으로 하나 둘 갈아입고 색감을 달리하고 있다.

               산국을 적당히 따고나서 다시 임도로 내려와서 천천히 달려 절고개에 오니 회원님들 다 달리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야생 산국(감국) 모습

        

         꽃 송이만 딴다.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넣고 희석한후 꽃잎을 넣고 30초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찬물에 씻어 공기가 잘 통하는 음지에서

         말린후 어느정도 마르면 햇볕에 바싹말린 후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지난주 채취한 산국으로  차 한잔 마심.

         꽃잎이 원형의 모습으로 살아나야 잘 만들어진 국화/산국차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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