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곳 : 순천 선암사

여행한날 : 2008년 8월 23일

함께한사람 : 홍사백부부, 너른숲부부, 들뢰즈

 

  금요일(22일) 하루 휴가를 내서 일찍 지리산에 들어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산행하고 숙소로 들어가려 했는데

  쏟아지는 비로 점심먹고 늦게 출발해서 성삼재 넘어 구례 화엄사 초입 좌측 KT연수원에 여장을 풀어놓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구례, 광양방면 그리고 지리산 산줄기들....

 

 

 

 

  아침 남원가서 시내 관광을 하고 어제 못한 산행 정령치~섬삼재 산행하려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것

  보성 녹차밭 구경해보지 못했다는 영미씨 의견에 따라 보성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보성가서 맛난음식 먹을 음식점도 인터넷 검색으로 끝내고 보성으로 향하는 길

  거리 이정표에 선암사 간판이 나옵니다...언제 부터인가 가보고 싶었던 사찰..

  선암사 들려서 보성가기로 계획을 바꾸어 선암사로 향합니다...

  선암사 주차장 초입에서...

  조계산

 

순천시에서 직접운영하는 다도 체험관이 선암사 입구 좌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도 체험장에 전시된 순천의 자랑 순천만 사진들!!!!

 

 다도 체험관 전시실..

 

 

 

              다도 체험관에서....

  다도 체험은 1인당 2,000원입니다. 그런데 순천시에서 파견된 직원이 손수 차도 대접하고 차에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시원한 대청마루에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면서 마시는 녹차!!! 그 향이 가슴깊이 자리함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대청마루에서 차 한잔 하면서 순천시에서 파견된 직원의 다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관광객을 위한 숙소 : 가족실 1일 50,000원, 단체 150,000원 아래 사진찍은곳 300,000원 : 방2개 큰방 그리고 화장실

  다도체험을 하면서 1박하고 밤 하늘의 별을 벗삼아 하루쯤 유하면 좋을듯. 취사는 안되어 주변 식당에서 해결해야 됨.

 

 

 다도체험장 전경.

 다도체험장에서 선암서로 향하는 길. 삼나무 숲길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의 본원 조계산 선암사.

 선암사 사찰경내를 둘러보면서 정말 절다운 절...사찰다운 사찰을 보는구나 했습니다.

 화려하지 않치만 아늑하고 마음 한켠 정갈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이런 절이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아주 오래된 홍매실 나무길.

  가을꽃의 전령사 맥문동.

 삼나무 숲 길에서...

 

 

  매실나무에 기생하는 풀

  사찰 구석 구석에 상사화도 피었습니다.

 

  곳곳 연못에 수련도 좋고 한가로운 비단잉어의 모습도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동백나무 열매가 작은 사과 열린듯 합니다.

 

 

  선암사 소나무.

 

 

 

 바닥에 떨어진 백일홍(배롱나무)꽃잎이 한땀한땀 수를 놓은듯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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