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비로 하늘이 얼마나 높고 멀리 보이는지
우거지는 신록과 함께 숲 바람을 맞고 싶어서
점심 시간에 혼자 뒷 산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객지 홀애비 생활 오래하다 보니..
식당 밥이 질려서 가능한 한 집에서 출근 하는날은
좀 귀잖아도 아내한테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합니다.
점심시간 다른 직원들 식당으로 가는데 나는
뒷산으로 아내가 준비해준 도시락들고 갑니다.
혼자서 먹는 밥이 좀 처량해보여도.
자연속에서 숲 바람 맞으며 풀 향기 맞으며
그렇게 먹는 밥 맛은 없는 찬이지만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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