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속에 장룡산.

언제 : 2007년 1월 6일 토요일 / 날씨 : 돌풍속에 눈

산행한곳 : 장룡산

함께한사람 : 솔바로, 파라다이스, 들뢰즈. 너른숲

산행느낌 :

  새벽 5시 알람소리와 함께 눈이 떠진다.

  이어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들뢰즈님 비가 오는데 계족산 달리러 가냐고?

  비가 와서 달리지 못하면 산에가면 되니까 무조건 오라 하고 한숨자고 달림이 클럽

  만남의 장소 웬일인지 하늘엔 달님과 별님이 반짝인다.....

 

  계족산에 올라 1회전을 달리고 해장국 한사발 뚝딱하고 오후 모임이있어 근교 산행지

  장룡산으로 향한다.....

 

  날씨는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돌풍과 눈보라가 반복된다.

  그래도 가끔은 파아란 하늘도 볼수 있고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설굴속을 걸어보는 행복감을

  맛본 행복한 산행.....

 

  바람이 없는곳에서 돼지고기에 김치 넣어 두루치기에 초 한잔 하는 즐거움도 맛보고

  행복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감한다.

  올 겨울 들어 첫눈 산행길 행복 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