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산, 진안의 성치산-성봉-봉화산 송어산행
성치산-성봉-봉화산 송어 산행 | |||
산행지 : 충남 금산군 및 전북 진안군 일원 성치산~성봉~봉화산 함께한 사람들 : 대.충.산.사 회장님(뫼꿈이님),강건너 덕배님, 재넘이님, 별땅이님,너른 숲 산행코스 및 시간 : 충남 금산 용덕1교(7:30)-성치산98:40)-성봉(10:10)-봉화산(11:40) 회룡2리마을(14:15) 휴식 및 라면정식 포함 6시간 45분.
스피커를 켜시고 볼륨을 조금만 올리세요... ▼.오늘 산행한 산행지도의 가야할 길. 간략산행 후기 : 요즈음엔 어찌 된것이 일요일이면 산행이다. 이러다가 마라톤 동호회이며 가정에서 따돌림을 당하는것은 아닌지? 그러면서도 이번주만 산행하고 다음주엔 마라톤 동호회에 참석해서 함께 달리고 그리고 가정에선 충실한 가장으로 한 자리하자 다짐 하건만 토요일과 일요일만 되면 또 다른 산행이 나를 여기에 까지 끌고 오지 않나 그리 생각해본다. ▼. 성치산 산행중 능선에서 바라본 속리산-민주지산-덕유능선 모처럼 대.충.님들과의 산행은 설래임으로 기다려진다. 향적봉~적상산 종주 산행후 모처럼만의 송어 산행~~~ 룰루 랄라. 산행도 하고 송어도 먹고 그것 보다 더 좋은것은 좋은 산우들과 함께하는 산행이기에 더욱 룰루 랄라다~~~ 내는 아직 산꾼이 아니기에 개척산행은 해본적이 없기에 그냥 아무 준비없이 대.충님들을따라 아주 편안하 마음으로 나선다. 금산 I.C를 나와 여름철이면 자주 계곡으로 놀러 다니던 그길 그리고 얼마잔 산찾사님과 마이산 산행후 대전으로 돌아오면서 되돌아온 725번 도로 용덕1교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어둠이 거치면서 ...시야의 앞, 뒤산들의 윤곽들이 들어온다. 이른 아침 조금은 쌀쌀하지만 생각 보다는 춥지 않은것 같은데 재넘이님 자꾸 춥단다. 확연한 등로가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다닌듯한 발자욱을 따라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재넘이님 뒤를 보란다 구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구병산과 주천으로 이어지는 725번 도로 산 능성이 하나를 치고 오르니 또 다른 산 능선이 보인다. 조금만 일찍 올라 왔으면 일출을 볼수 있었는데 아쉬움을 표하니 덕배님 오늘 날씨가 흐려서 일찍 올라 왔어도 일출 보기 힘들었을 것이란다. 그런데 산 능선이를 치고 오르자 먹 구름이 교차되는 사이로 바라보는 태양은 또 다른 일출의 멋과 사방 확 트인 조망은 설래임의 마음을 두배로 더한다. ▼.덕유능선의 일출 사진 모음. 연발 감탄사를 쏟아내는 재넘이 님. 이런 모습은 찍어야 된다면서 그때서야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낸다. 덕배님 가슴과 마음으로 담아가면 되지...? 하지만 그 가슴과 마음으로 담아가는 설래임을 더욱 더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또 다른 산꾼은 일출의 감흥이 사라지기전 이리 저리 분주히 좋은 자리잡아 렌즈에 담는다. ▼.대둔산과 계룡산. ▼.구봉산 능선. ▼.멀리 속리에서 남덕유 할미봉 까지 이어지는 능선. ▼.언제 보아도 멋들어지는 일출 광경. 별땅이님 멀리 보이는 조망과 일출에 혼 마져 빼아겨버린 듯. 별땅이님 체질에 딱 맞는 산행이라고 ... 그런데 내는 아직 어떤 산행이 나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산행인지는 더 고행을 해봐야 알것 같다. ▼.자연의 멋에 넋이 홀라당 빠져버린 듯한 별땅이님. ▼.가깝게 대둔산 그리고 저 멀리 계룡산. 성치산에서 드디어 뫼꿈이 회장님의 맥주 시음이 있습니다. 아직 술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 부족한 너른 숲이지만 그래도 제법 맥주 향이 나고 맥주보다 씁쓸한 뒷 맛이 좀은 덜한것이 한결 부드러워 여성들이 즐겨 마시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법한 맥주인듯 합니다. 이곳 또한 조망이 뛰어나 대둔산의 바위능선 줄기가 선명하게 들어오고 멀리 계룡산의 천단과 그리고 한편으로 마이산의 두 귀가 희미하게 다가 옵니다. ▼.성치산 정상 표지석이 2곳인데 이곳이 진짜 성치산 정상이라는 재넘이님. ▼.조망좋은 바위에서 재넘이님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이리 조망이 잘 되는 곳에서 내년 신년 일출 맞이 산행은 멀리 가지 말고 이곳에서 맞으면 어떨할까 한순간 그리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각호산, 석기봉, 민주지산, 삼도봉 산행기를 늘 올리시고 디카를 가지고 다니시는 울 회원님들 정작 본인들의 사진 찍을 기회는 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대신 그 분들 사진좀 많이 찍어 드리려 했는데 역시나 잘 되지 않고 별땅이님 한테 모델만 많이 되어 주고 왔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모델하라는 별땅이님 모델하며서 사진사를 찍었지요? 재넘이님 서대산은 어데서 보나 늘 외로워 보인답니다. 그렇치만 대전, 충남에서 제일 높은산인데 주변과 어우러진 친구들의 모습이 없기에 그리 느껴지나 봅니다. 산이나 사람이나 혼자가 아니고 벗이 있어야 즐겁고 외롭지 않습니다. ▼.진악산과 뒤로 외로운 서대산. ▼.좀더 가까이 다가선 구봉산 과 명덕봉. ▼.산행길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의 모습. 다시 즐거운 간식 시간. 뫼꿈이님의 얼마남지 않은 맥주에다 재넘이님 고량주를 짬봉해서 한잔을 하니 이제 술 맛이 납니다. 별땅이님 배낭에서 먹을것이 자꾸만 나옵니다. 언제 산행기에서 본인 배낭은 동네 슈퍼라고 했는데 오늘은 대형 마트입니다. ▼.성봉(648M) 과 신동(?)저수지 ▼.좀더 가까이 다가선 듯한 마이산. ▼.머지않아 꽃소식을 전해줄 진달래 꽃망울과 멀리 서대산. 봉화산 까지는 산꾼들의 시그널과 오늘 산행대장님의 앞 잡이로 별 어려움이 없이 잘 왔습니다. 오늘 산행 시간을 6시간 정도 잡았으니 시간도 충분하고 송어회를 먹으려면 속을 달래야 한다는 회장님의 한 마디에 재넘이님 라면을 끓입니다. 라면에 간식거리가 어우러지니 라면 정식이 되어 배가 그득하게 브릅니다. ▼.봉화산 대 삼각점과 멀리 덕유 능선. 이렇게 평탄한 산행길이 이어지면서 가끔은 지도를 펴고 산행 길을 잡는데. 잠시, 잠시 선두 주자의 산행 길 방향이 바뀌면서 이 쪽이다 저 쪽이다 이런말이 오고 가고 달기재로 향하는 발 걸음의 속도가 점점 늦어짐이 느껴오지만 용담호의 전경들이 눈 앞에 점점 더 가까워저 오네요. ▼.걷기가 너무도 편안한 솔잎 융탄자 오솔길 ▼.용담호가 가까워 지면서 오늘 산행의 종착역 또한 가까워 옵니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하산의 종착지는 달기재가 아닌 회룡2리 마을입니다...산행 대장님 너무도 서운해 하십니다. 지는 그런 서운한 감정이 하나도 없는데 대장님은 어찌 할줄을 몰라 합니다. 회룡리 마을길을 걸으며 택시를 불러봐도 오는 택시는 없다고 함니다. 덕배님 큰 길가로 먼저가서 택시를 불러 보려는 것인지 버스로 이동 할것인지? 그리 망설이다 큰 길옆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을테니 우리 차를 회수 하는데 까지만 태워다 달라 부탁하고 시킨 북어찜(일금 이만냥) 5명이 먹기에 아주 넉넉하고 그리고 맛 또한 일품인지라... 금새 막걸리 3병과 쇠주 2병을 해치우고 별땅이님이 회수해온 차로 대전까지 무사히 되 돌아왔습니다. 오늘 비록 송어는 먹지 못했지만 그리고 산행의 종착지가 당초 목표로 했던 달기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충님들과 함께한 개척 산행은 더 없이 좋은 풍광의 그림들과 맛난음식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한 산행 이었기에 또 다른 산행을 기다리게 합니다. ▼.하산 최종 종착지 회룡2리 마을과 송어가 말라서 북어된 북어 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