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들과 국화도 여행
언제 : 2016년 04월 13일 일요일 / 날씨 : 비오고 맑음
장소 : 당진 국화도 (행정구역 : 경기도)
성큼 봄이 지나고 여름이온 듯 단풍나무.
당진 장고항에 도착하니 국화 도들어가는 배 시간이 12:00이란다. 동절기 11시 배로 알고 왔는데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게에
우리 일행은 실치회에 쇠주 한잔 우선 하기로 하고 근처 회 센터로 들어간다.
1년중 4,5월 한철 먹는다. 요것을 말리면 병어포가 된다.
국화도 들어갈때는 오전에 내린 비로 안개가 자욱해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다.
새우깡 따라 이동하는 갈매기.
10여분만에 국화도 도착.
우선 도지섬 방향으로 이동.
신랑님 춤추는 것 보고 귀여워 죽겠단다.
잠시 걸었다고 간식먹고 가잖다.
안개가 밀려온다.
정자에 도착하니 순희를 이렇게 놓아 두고 가셨네. 먹으라는 것인지?
1시 40분 배로 국화도를 빠져 나가려 했는데 매박섬 일명 토끼가 많이 살고 있어 토끼섬이란다.
눈에 들어오니 아니 보고 갈수가 있는가 그래서 2시간 더 놀고 가자하고 매박섬으로 향하는데 익모 부부 놀고있다. 둘이서.
매박섬 능선에 오르니 진달래가 아주 곱다.
부부끼리 사진 한장씩 박고.
모두 이곳에서 잠시 쉬잔다. 나 혼자 능선길 이어가는데.
해무가 살포시 깔리니 그림이 참 좋타.
매박섬 끝 등대. 내려오는 길이 좀 마땅치 않타.
우리 일행은 바지락도 줍고, 고동도 줍고 작은게도 잡다보니 또 다음배로 가자는 야기를 그래도 아니 된다해서 서둘러 선착장으로 향한다.
선착장 일출 전망대.
국화도에 들어올땐 비가 그쳐 잔뜩 흐려 잘 보이지 않았는데 몇 시간 지나고 나니 날씨가 화창하게 게였네요.
또 배를 따라오는 새우깡 갈매기.
오전에 먹지 못한 간재미 회에 칼국수 시켜서 저녁까지 마무리 하고 친구들과 다음엔 난지도 들어가기로 하고 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