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애비 現場 生活

봉은사 108배와 퇴근길 석촌호수 벚꽃 구경.

너른숲 2016. 4. 5. 08:27

언제 : 2016년 3월 30일, 4월 4일

어데 : 서울 봉은사 그리고 석촌호수


신규 프로젝트 수주 관계로 서울 본사 근무하면서 1달이상 준비를 했다.

1차 서류, 그리고 면접, 최종 입찰 그 과정을 통해서 좋은 경험도 했지만 결과는 늘 2등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입찰날 오전 봉은사 들려 108배도 해 보고 본사 5시 퇴근 후 홀애비 딱히 할일도 없어서 석촌호수 벗꽃 구경도 다녀왔다.


봉은사는 초입부터 부자 절 냄새가 진동을 하는 듯. 내 체질에 여기는 아니다 싶었다.

이젠 종교도 상업화의 물결속에 어느 종교이건 베품, 나눔보단 자본주의 시장에 동화되어 흘러가는 듯.

돈 냄새 낳지 않고 조용하고 마음 편안하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종교시설이 주변에 많이 남아있기를 소망해본다.


퇴근 후 가본 석촌호수 롯데의 123층 빌딩 외관은 거의 마감단계이고 아래층에선 어데서 공사가 진행 중인지 실감하지 못할정도로

오고가는 시민들 무감각인듯. 석촌호수 한바퀴 2.5Km가 조금 넘는 듯. 첫 바퀴는 사람들이 많아서 천천히 걷고 두번때는 어둠이

조금은 찾아온 길 속보로 걸어본다. 젊음이 좋타. 혼자걷는 석촌호수 벚꽃길 쓸쓸하기 그지 없네.


 봉은사 입구.






 봄꽃이 마냥 좋타.














 1달이상 준비한 프로젝트는 2등으로 막을 내렸다.



 석촌호수 벚꽃 구경.






 이번주 8일 ~ 10일 벚꽃 축제가 열린단다.








 요것 멋돼지 침입을 막는다는데 효과가 있을 지 그런데 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