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리산 2박3일 걷기 1탄
산행한날 : 2016년 5~7일
함께한님 : 홍사백, 계족산 임헌우 친구 그리고 나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날씨 : 첫날 / 오전 내내 눈보라가 몰아침, 오후/눈은 그치고 저녁나절 파아란 하늘 보이고 밤 하는 별 초롱초롱
둘째날 / 하루종일 맑은하늘
세째날 / 새벽 장터목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전까지 강한 진눈개비 몰아침, 하산길 진눈개비 사라지면서 바람도 머지고 파아란 하늘 황홀경'
노고단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눈보라가 몰아쳐 삼도봉에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꺼냄.
연하천에서 따스한 쌀밥해서 꽁치찌게와 함께 함.
벽소령에서 여장을 풀고 파아란 하늘을 감상함.
저녁 오리훈제에 쇠주 한잔.
하룻밤 유한 벽소령을 출발 하면서.
여름 산행때 보이지 않던 그림. 되돌아본 벽소령이 겨울 산행때 이렇게 잘 보이네요.
올해 대학합격 후 아빠와 지리산 종주중인 경기도 광주에서 왔다는 아빠와 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 식사하려고 세석에 들려서 오징에 찌게와 술 한잔 하던 중 물이 부족하여 물을 보충한다는 것을 착각하고 꼬냑을 넣어 버려서
오징어 찌게에 불이 붙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빨간색 꼬냑에 취해 버렸네요. 참 웃으면서 추억을 만들었네요.
촛대봉 천왕봉은 가깝고 세석은 조금 씩 더 멀어 집니다.
징터목에 도착해서 반야본을 봅니다. 저 멀리 노고단이 보이네요.
장터목의 노을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