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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주봉에서 일출맞이 호강을 누리다

너른숲 2015. 11. 3. 11:11

언제 :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누구와 : 계족산님과 둘이서

 

 토요일 감이나 따러가자 이왕 가는것 이른 새벽 집을나서 등주봉 아래 정자에서

 한반도 모양이나 보고오자 계족산님과 집에서 새벽 5시에 나선다.

 

 어둠이 체 가시지 않은 이른새벽 둔주봉 아래 도착해서 해뜰시간 까지 잠시 기다리자

 여명이 밝아오고 후레쉬 불빛이 없어도 산을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아침이 밝아온다.

 등(둔)주봉 아래 정자에 도착하이 웬 호강과 휑재~~~

 

 금강변이 운무로 가득이다. 곧장 등주봉으로 오는다. 그곳에서 일출을 보자 하고

 등주봉 도착과 동시에 아침 햇살이 밝아온다. 그리고 그 후 정말 많은 시간을 정상에서 보냈다.

 햇살이 밝아오면서 더욱 더 선명해지는 운무들 그리고 꿈틀대는 모습에서 살아있는 생명처럼

 그 멋진 풍경을 두고 내려갈수가 없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리놀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되 돌아온다.

 

 난 라면을 끓이고 계족산님은 연신 감탄사 연발이고 큰 마음 먹고 장만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

 휴대폰으로 멋진 비경을 담아 지인들에게 생중계 하면서 카톡으로 연신 보내고 계신다.

 임금님 수라상 보다 더 맛난 라면을 끓여서 양주 몇잔과 함께 흐뭇한 아침을 보내면서 호강을 누려본다.

 

 커피 한잔 마시는 사이 서서히 한반도 지형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화려한 운무의 향연도 막을 내린다.

 서서히 짐을 정리하고 하산을 해서 곧장 산 아래 밭으로 내려가서 계족산님과 먹을 많큼 감을따서 집으로 고.

 인생 큰 욕심 부리지 말고 이리 살면 더 없이 행복이 아닌가 생각해본 한나절이다.

 

 이른아침 둔주봉 아래 정자에서.

 

 

 둔주봉 정상에서 일출맞이

 

 

 

 

 둔주봉에서 이런 저런 해찰을 떨면서 운해의 향연을 즐긴다.

 

 

 

 

 

 

 

 

 

 

 

 

 

 

 

 

 

 

 

 둔주봉 아래 한반도 전망대 도착 아침식사로 라면 끓여 만찬을 즐긴다.

 

 아직도 운해속에 묻혀있다.

 

 

 

 

 

 

 

 

 

 

 

 

 

 

 

 

 

 차 한잔을 마시고 짐을 정리하고 나니 이렇게 한반도 지형(좌, 우바뀜) 모습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밭에와서 징그런 감을 땁니다. 전에 한번 따고 두번째인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달려 있습니다.

 

 

 계족산님과 감을 다 따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달려있네요.

 까치가 밥을 먹기엔 너무 많고 그냥 떨어지게 놔 둬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