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 11구간과 추동 자연생태 공원 야경
언제 :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걸은곳 : 대전둘레산길 11구간과 가족나들이 추동 자연생태 공원
함께한님 : 둘레길 걷는 그님들과 저녁후 가족나들이
둘레길 걷는 날 만남의 장소에 어김없이 그님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의 산하를 걷기엔 1년중 가장 좋은계절. 겨울동안 스산했던 앙상한 가지에서 움트는 새순들의 연초록 향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냥 걷다가 쉬고 싶으면 쉬고 마시고 싶으면 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걷는길. 때 아니기에 일찍 찾아온 더위가 오늘 걷는길
땀 흘리게 만든다. 괴곡동 느티나무 아래에서 좀 이른 점심을 먹는다. 다 준비되었는데 어쩌나 코펠이 없다.
급히 풀코스님께 SOS 다행이 보름달님하고 느티나무로 찾아와 줘 맛나게 점심을 먹고나니 한마디로 걷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어쩌랴 가긴 가야 되겠지? 구봉정에서 탁배기 한잔 더 하고 삼거리에서 구봉농장으로 하산하여 고추장 삼겹살구이에
다시 시원한 맥주 몇잔 걸치고 뒷풀이까지 마무리한다.
집에와서 모처럼 순대집가서 저녁을 함께하고 춥지도 않은날씨 드라이브 가잖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추동
생태공원 찾아 꽃 구경도 하고 대청호반의 밤 풍경도 즐겨본다.
쟁기봉에서 바라본 안영교.
어김없이 한잔술은 돌아 갑니다.
하얀색 라일락 모처럼 봅니다.
이렇게 걷습니다.
몇일만 있으면 활짝필 불도화 위 꽃은 박태기.
돈나물 여성에게 특히 좋타 하니 많이 드시길. 갱년기에.
라면님 이쪽으로 하산해야 되는데 했는데 이젠 확실히 알았지요?
동네 엄나무 엄청 큽니다.
갑천도 건너고.
새뜸 느티나무에서 점심식사. 좀 이르지요.
문어에 막걸리 한잔.
배고품 참지 못하는 사백군.
오징어 두루치기가 시작됩니다.(겔로포님 직접 만드심)
맛난 점심 시간 끝내고 구봉산에 들었습니다.
구봉정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또 막걸리 한잔.
구름다리.
구봉농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꽃밭이 정말 이쁘네요.
단풍나무.
겹 황매화.
금낭화
흰색 금낭화는 귀한데 모처럼 봅니다.
고추장 숯불구이에 또 한잔.
추동 자연생태공원 야경. 춥지도 않고 밤 산책하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