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사진 산행기

신록의 지리산

너른숲 2014. 6. 2. 09:40

산행한날 : 2014년 6월 1일 일요일 / 날씨 : 흐리고 맑음

산행한곳 : 지리산(중산리-천왕봉-장터목-백무동)

함께한님 : 주주클럽 및 산장나눔터 회원 44명

 

 산행느낌 : 지리산 종주길에 나선다.

                A팀은 중산리에서 천왕봉찍고 성삼재로 난 B팀에 합류해서 장터목 혹은 세석에서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처음부터 종주팀이 아니고 백무동 하산을 머리에 두어서 그런지 천왕봉까지 오름길 너무 자주 쉬는 바람에 산행시간이 길게 늘어진다.

                급할것이 없기에 자주 그리고 길게 쉬다보니 3시간정도면 오르는 길이 4시간 30여분이 소요된 듯.

 

                천왕봉에서 아침먹고 장터목애 가서 하산할 장소를 장터목 혹은 세석에서 하산할 것인지 정하기로 하고 일단 천왕봉을 출발한다.

                제석봉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 술 한잔하면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어 우리도 그 곁에 마냥 퍼질러 쉬다 보니 왜 그리 시간이 잘 가는지

                장터목에 도착하고 보니 세석에서 하산하면 늦을 듯. 장터목 산장에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고 점심먹고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산장으로 들어가

                한숨자다 보니 점심을 먹자고 깨운다.

 

                장터목에서 호사란 호사는 다 누리고 흡족한 마음으로 백무동으로 출발한다.

                종주팀들 벽소령을 지나고 있다고 시간적 여유는 많은데 선두 그룹 몇명은 조만간 성삼재 도착할 듯.

                하산길 쉼없이 속도를 내서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해서 성삼재로 향한다.

 

               성삼재 먹거리 준비를 할 수 없어 성삼재 못 미쳐 심원쉼터에 자리를 펴고 먹거리를 준비하고 선두그룹 인솔해와서 먼저

               저녁을 해결하고 한참을 기다림 끝에 후미 주가까지 성삼재에 무사히 도착을해서 다시 버스가 성삼재 가서 일행들

               모시고 와 거나하고 찐한 뒷풀이 겸 저녁을  맛나게 해결하고 기나긴 하루 여정을 끝내면서 대전으로 향한다.

 

 새벽 3시에 문을 여는데 우리는 한 30분전 도착했다.

 

 긴여정의 시작 점.

 

 해드렌턴 불빛까지 모두 꺼 버리고 잠시지만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로타리 산장 근처에서 일출 모습을 잠깐 본다.

 

 

 

 법계사 적멸보궁으로 부처님을 모시지않고 창문넘어 사리탑을 모시고 있다.

 

 

 

 메발톱.

 

 

 

 산중속의 금낭화.

 

 또 쉰다. 이렇게 자꾸 쉬다보니 리듬이 끊겨 혼자 천왕봉까지 쭉 치고 올라간다.

 

 

 개선문.

 

 

 

 천왕봉찍고 마중가면서 바라본 중봉쪽.

 

 천왕봉찍고 다시 마중을 간다.

 

 

 드디어 정상이다.

 

 

 

 

 천왕봉이 처음이라는 북구곰 친구 부부.

 

 아침밥상은 조촐하게.

 

 

 

 

 

 

 

 

 

 

 제석봉에서의 망중한을 즐기면서 종주길 대신 우리 B팀에 합류한 일행 들.

 

 제석봉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반야봉 우리 일행들은 저 주능선길 어덴가 걷고 있겠지?

 

 

 

 이 친구는 뭔 모습을 담았을 까?

 

 

 개다리 춤 이야기에 모두 폭소가 터지고.

 

 

 

 왼쪽 공사가 마무리된 신축 식당 깨끗하고 좋타.

 

 산장에서 한숨자고 좀 이른 점심 만찬은 시작 되었다.

 

 닥콩이 성님 수육.

 

 어느 산꾼님이 주신 회.

 

 목살에 오리 로스에 모두가 만족한 만찬을 즐겼다.

 

 

 

 백무동 한산길에서 바라본 반야봉.

 

 계곡의 이 나무 생명이 고귀한다.

 

 백무동에 도착해서 가져온 쓰레기 그린 포인트 적립하고 버스를 타고 곧장 성삼재로 출발이다.

 

 우리일행 뒷풀에서 마실 각종 술 들.

 

 뒷풀이에 소요된 주물럭 고기가 25근이라니 언제 다 먹나?

 

 

 전원 무사 종주하고 나서 꿀 맛 같은 뒷풀이(심원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