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들 제주도 2박3일 여행 3편
여행한날 : 2014년 5월 17일 ~ 19일
여행한곳 : 제주(성산 일출봉-섭지코지-숙소(1박)-쇠소깍-한라산 산행(영실~어리목)-숙소(2박)-마라도-공항
영실코스로 산행은 계속 이어 집니다. 산상의 화원이 바로 여기 입니다.
노루샘 샘물도 정말 시원하고 곰취와 앵초가 함께 자리 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산상의 만찬을 즐겨 봅니다.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행복한 밥상입니다. 주먹밥에 컵 라면 그리고 한잔 술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여기서 동생과 나는 차량 회수를 위해 영실 휴게소로 내려가고 나머지 일행은 어리목으로 향합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어리목으로 향하는 일행.
내려오면서 다시 봐도 좋고 또 좋습니다.
큰 누님과 형수님 모시고 어리목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아이스 크림 하나먹고 나니 선두가 하산을 하네요. 올라갈때 구경삼아 천천히 산행한 팀은 빠르고
선두로 곧장 올라간 누님들은 뒤로 쳐저 있어 마중을 나갑니다.
마중나간 형수님과 누님들~~~
가는세월 어쩌겠습니까? 큰 누님은 주차장에 있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곧장 숙소로 향합니다. 피곤하다고 그냥 숙소로 향하자 하네요.
씻고 중문 해수욕장으로 이동 해녀들이 잡은 멍게에 쇠주 한잔 끝내 줍니다.
그렇게 벌써 거나해지고 숙소 옆 식당으로 향해 제주의 흙돼지 맛을 봅니다.
분위기 좋고 좋고~~~
식당을 나와 숙소로 향하는 길 산책을 합니다.
한잔술이 아쉬워 숙소 앞 마당에서 아쉬움에 한잔을 더 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제주에서 두번째 밤은 가고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려하니 마땅한 장소가 없어 차를 몰고 해안가를 찾아가는데
벌써 해는 솟아 올라 아쉬움만 가득 입니다.
이틀밤 유한 한국콘도 시설이 좋치 못하네요.
다시 중문 해수욕장 아침에 입수를 하려고 찾았는데 어제보다 파도가 심해서 그냥 해안가 조김으로 끝냈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입수해서 잠시 수영을 즐겼는데 오늘은 파도가 거칠어 참기로 합니다.
누님들 모시고 숙소로 향하는데 잠시 드라이브를 가자 하네요.
그리 가다보니 주상절리. 작년 가족 여행때 찾은 곳 덕분에 입장료 내지 않고 구경을 잘 하고 제주의 특산물 준비해서 숙소로 돌아 옵니다.
숙소출발 모슬포항에 도착해서 마라도 들어가는 배를 탓습니다. 날씨는 좋습니다.
마라도 가는 중 가파도.
유난히 바다와 배 타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 누이.
가파도를 지나 마라도 선착장에 도착을 합니다.
마라도에 왔으니 그냥 갈 수 없잖아. 모듬 회 이만냥 아주 저렴 합니다. 여기에 다시 쇠주 한잔 캬~~~ 죽여 줍니다. 인생 뭐 있어.
요렇게 두 접시 시켰더니 두번째는 더 많이 주는 듯.